자유게시판


날씨가 아직도 서늘합니다.

전 추위를 싫어해서 지금도 겨울 코트에 목도리를 하고 다닙니다.

 

케퍽에 너무 마음 아픈 일들이 많이 생겼고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던 수많은 회원들이 탈퇴를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떠나신 분들의 마음도 이해하기에 차마 잡을 수도 없었습니다.

 

이제 남아있는 우리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떠나신 분들도 남은 사람들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우리의 마음을 도닥이고

서로 격려하고

다시 새롭게 서로를 품고 기다리는 것

그래서 다시 그분들이 돌아올 때 든든하고 따스한 친정집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처가 나면 상처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소독약으로 남은 균들을 죽이고

깨끗한 거즈나 듀*덤으로 덮어서 새살이 돋아나고 죽은 살이 거즈에 흡수되기를 기다립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계속 같은 작업 즉 더러운 거즈를 버리고 감염없이 새 살이 돋도록 소독약을 바르고 또 깨끗한 거즈를 덮습니다.

 

마음을 모아 두 손을 모아 새 살이 돋아나서 우리의 상처가 치유되고 서로를 더 아끼고 더 사랑하는 그런 케퍽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방금 Cpdaisy양과 통화를 했습니다.

낭구 선생님이 돌아오셔서 초청장을 보내시면 언제든지 돌아오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케퍽 내에서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으니 염장단으로 돌아오겠다고 합니다.

행운의 남자 회원분의 이름은 데이지양이 직접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마니 마니 축하해 주세요^^

-이건 케퍽의 수많은 싱글 남성들에겐 좋은 소식은 아닌 듯 합니다....또 한명 줄었네요...

 

 

곧 조만간 낭구선생님댁에 놀러갈 예정이오니 낭구선생님의 근황은 다음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럼 모든 케퍽 회원분들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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