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절 희롱하는 걸까요?
2010.03.31 18:39
최근에 지른 것이 2 가지입니다.
캐논 잉크 복합기와 MS 유선 광마우스....
지른 까닭은 둘 다 고장나서였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고장난 것은 아니고, 각각 다른 날 고장났었지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정작 주문하고 배달 받은 그날 각각 무는 약속이나 한 듯이 멀쩡하게 살아나 움직이는 겁니다..
이게 뭐냣!!!! L(@o@)/
반품하자니 배송비만 날리는 거고....
이런 일이 각각 한 달전과 2주 전 일인데... 아직도 두 놈다 쌩쌩하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전에 쓰던 로지텍 마우스는 배터리가 조루라서 그것만 새 것으로 바꾸었고, 복합기는 포장도 뜯지 않은 채로 방 구석에 있다는 전설이....
에휴~ 워낙 지르지 않으니까, 지름신이 절 시험하시나 봅니다... ㅋㅋ~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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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03.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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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01 00:01
제 모니터도 가끔 그 무공을 시전하는데.. 워낙 스패어 모니터가 많아서 전혀 안 통한다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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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품 잉크복합기는 장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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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밥솥 쿠쿠한테 당할뻔했어요. 지르자는 남편을 뒤로하고, 쑤시고 닦고 눌러보고 다시 고무도 끼어보고를 반복해서 일년 더 쓰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쿠쿠 압력이 안되요(압력 센서가 고장난건지, 압력을 못하는건지. 일정 시간되면 그냥 쿠쿠가 죽어버려요)이건 뭐 찔러본다고 해결될것 같지 않은데..
한 오년 쓴거면 새로 사도 괜찮다고 위로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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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01 09:14
뭔가 분해청소를 해볼 일이라고 봅니다.
지름신 스킬 중 하나 일듯 합니다....가끔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