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육포를 말리는 중..
2014.08.15 11:02
강아지 표정이 "이것 언제 끝나?" 하는것 같지 않나요?
퇴근해서 사다 놓은 고기 핏물 빼고, 양념에 절여 놓고, 아침에 건조기 넣고 돌렸습니다.
인터넷에 너무도 많은 레시피가 방법은 다르지만, 결국 핏물 빼고 양념에 절이는 것은 같고..
시간은 다 다르더군요. 인터넷 레시피 참고해서 저 나름의 레시피 만들어봐야죠 ^^
설명서에는 너무 성의 없이 만드는 과정 설명해 놓았더군요.
뒷 베란다에서 건조기 돌려야 하는데, 어머니가 오늘 다른 것 하신다고 거실에서 돌리는 중
입니다. 강아지 녀석이 냄새 맏고 환장하네요. 기기 앞에서 떠나가질 않네요. ^^
사람 먹을려고 양념에 절인 것이라 강아지 줄건 없는데, 안주면 삐질텐데 걱정 입니다. ㅋㅋ
어제 닭근위(경상도에서는 닭똥집!) 사다 놓은 것 저것 끝내놓고 또 말려서 저 녀석 줘야지요. ^^
양념으로 맛간장과 올리고당, 맛술, 다진 마늘 이용했습니다. 첨가제 같은것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한우 홍두께살.. 다음에는 호주산으로 좀 많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코멘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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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육포 좋아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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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이에게 좋은 간식거리 육포 !!! 건조기 하나 장만하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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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15 12:17
강아지가 지것인줄 알고 그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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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조기로 강아지 간식만 만들다 보니 당연히 지것 만드는줄 아는 모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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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
08.15 12:30
요근래 올라오는 육포 제조 관련 글을 보면서 저도 건조기를 사야하나 심히 고민 중입니다^^;
Ps. 강아지랑 오래 지내다보면 그 녀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된다는데 pooh님이 그 경지에 오르신 것 같습니다 ㅎㅎ -
왕초보
08.15 13:26
경지라니요. 강아지들은 원래 사람이랑 대화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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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
08.15 13:49
아... 그렇군요!
그래서 집에 갈 때마다
'멍청한 주인놈아! 어서 간식을 내놓아라!' 라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는군요...ㅜ -
그것보다는..주인! 오늘 하루도 수고했으니 간식 줘! 이런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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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건조기 구입했을때만 해도 놔둘 자리도 없는데 또 뭐 샀다고 잔소리 하시던 저희
어머니는 과일 말려서 드렸더니, 요즘은 자꾸 간식거리 만들어 달라고 하시네요. ㅡㅡ;;
전 한X 제품 구입 했습니다. 다른 이름 있는 회사의 제품들도 중국산 제품들 많던데, Made in Korea라고 해서
구입 했네요. 건조기 있으니깐 좋긴 좋아요. ^^
강아지 녀석이 표현(?)을 잘 하는 편 입니다. ^^; 눈치가 9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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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
08.15 13:49
저희 집은 어머니 주도로 청국장 제조기, 파라핀 보습기 등등을 구입했으니 그런 잔소리는 없겠지만...
대신 제 통장 잔고가 헐빈해지겠지요? ^^ -
한X 제품이라고 써놓으셨길래 어디일까 싶었는데, 그 다음에 답이 있었네요. Made in Korea, "한국" 제품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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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식품 건조기 입니다. ^^
근데 플라스틱 케이스 부분의 모서리 마감이 좋지 않아서 세척할때 손 베일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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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8.15 13:48
결론은 건조기 뽐뿌!!!
하나 사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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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 것 뿐만 아니라, 청국장&나또, 요구르트 발효까지.. 다 됩니다. ㅋㅋ
전 요구르트 발효기가 따로 있어서 매일 만들어 먹는데요. 사먹는 요구르트와 차원이 다릅니다.
(뽐뿌!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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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종균은 어디서 구하셨는지요?
일반적으로 기존 시판되는 요구르트를 계대배양해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정말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대개의 경우 시판되는 종균은 복제를 못하도록 유전자 조작을 해논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판되는 종균을 사용해서 만든 요구르트는 전혀 다른 물질이 될수도 있다는거지요.
그래서 모회사가 매년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고 종균을 수입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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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종균까지 구해서 할 정도는 아니고, 대부분의 요구르트 제조기 설명서에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에 불가XX류의 제품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더군요.
요즘은 파스XX의 "오직 우유100%.." 어쩌고 하는 제품 이용합니다. 첨가물이 거의
안 들어간 제품이요. 라벨에 첨가물 적힌게 거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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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렇게 만드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유산균이 유전자 조작으로 한번 배양된후에는 다시 배양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면 전혀 다른 유산균을 드시는것이 되는거지요.
실제로 오래전에 소 질병 예방백신을 만들때 외국 백신의 종균을 배양해서 만들었는데 부작용이 나타나서 폐사, 유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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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저도 건조기 구입 고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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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X 제품인데요. 건조기 케이스 플라스틱 절단면 날카로워서 세척할때 손 베일 염려가 있습니다.
그 점 빼고는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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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육포만들기가 케이퍽 최신 유행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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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건조기 뽐뿌로 인해 식품건조기 구입 붐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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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루피
08.15 23:04
여러가지로 뽐뿌를 받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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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근에 여기서 카메라 관련 댓글 달다가..
제가 뽐뿌 받아서 미러리스 카메라 지르고 말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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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렌 뢰할머니 살아계실땐 옥상에서 햇빛에 말렸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