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드디어 김치냉장고를 설치 했습니다.
2014.09.15 15:23
그동안 이것 하나 구입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제가 딱 정해 놓은 모델이 하나 있었는데, 실 사용자인 어머니가 자꾸 옆길로 새는 바람에...ㅠㅠ
정작, 어제 집에 설치했는데, 김치냉장고인데, 안에 김치가 없네요 ㅠㅠ
예전에 쓰던 180리터짜리 뚜껑식 김치냉장고는 과일과 양파즙이 가득...
저도 몰랐네요. 김치냉장고는 제가 뚜껑 열 일이 없었으니..
아무튼, 신제품 구입하니 좋긴 좋네요. 메탈 선반이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냉기 유지 잘 됩니다.
에어 커튼도 예전 모델보다 더 쎄게 나오고.. 김치통도 좋아지고..
상,중,하칸을 용도별로 김치냉장고, 냉장고, 냉동고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칸은 꺼 둘수 있어서
경제적인것 같습니다. 예전 쓰던 뚜껑식 180리터가 23kw/월 이였다면..지금 제품은 18~9kw/월이네요.
용량은 거의 3배인데 전기는 더 적게 먹습니다.
코멘트 14
-
박영민
09.15 18:56
-
원래 계획은 제일 상칸을 가득 채우는 것이였는데...ㅠㅠ
슈퍼 가면 세워져 있는 진열 냉장고 하나 사서 맥주를 가득 채우고 싶네요.
-
맥주 전용 냉장고
-
지금은 과일 전용 냉장고 입니다. ^^
-
흠냐
09.16 00:24
김치 냉장고에 김치는 없...
-
당연히 김치 냉장고에는 김치가 있어야 하는건데 말이죠..ㅠㅠ
-
왕초보
09.16 03:40
오 좋군요..
-
하나 구입 하세요. ㅋㅋ
확실히 신형이 좋긴 좋더군요.
-
반찬냉장고 형식이네요. 근데 이게 더 쓸모있을 것 같아요.
-
전 김치 냉장고로만 사용해야 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용도로 설정이 되더군요.
아래 서랍 두칸은 냉동실로도 사용가능하더군요.
그때 그때 필요에 의해 냉동, 냉장, 김치저장용으로...^^
-
지름 축하드립니다. ^^
초기모델 김치냉장고 사용자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저래 문여는 순간 냉기가 빠져나가서 김치의 맛이 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뚜껑이 무겁다, 문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등등 뚜껑열기 불편하다는 모든 불만이 냉기보관이 우수하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모델을 고집하더니 ..... 어느 순간 형태들이 바뀌더군요.
초창기.. 저는 윗뚜껑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여닫을수 있도록 제안을 내본적이 있습니다만.... 과감하게 기각 시키더군요.
이제는 남이된지라... 뭐라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김치는 원조메이커 에 보관하는게 제일 맛있어요...
물론 김치 가 처음부터 맛있어야 한다는 조건에서 말이죠. ^^
-
왕초보
09.16 10:38
사용자가 아니고 실은 개발자 아니신가요 ? ( ..)
저도 에어커튼이니 뭐니 해도 초기형이 가장 우수하다고 믿습니다.
-
ㅋㅋㅋ 입사당시 간발의 차이로 저는 차량사업부에 동기는 가전사업부에 배정받았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서로 남남이 되었지만 그당시에는 한 회사라 서로 원하면 사업부를 옮겨서
부서배정을 받을수도 있었죠.
그당시에는 지속적으로 전사 개선의견 이나 신사업 아이템 등을 제출하라 독려하고
내면 까이고... 또까이고.... ㅎㅎ 그랬습죠. ^^
딱한번 장려대상 체택되서 3천원 정도 받아본 아주 희미한 기억이 어렴풋 날것도 같은... ㅋㅋㅋ(개인인 몇천원 이지만 원체 대상자가 많아서 모으면 무시못할금액이었다는....)
-
정온 유지가 안되면 김치맛이 변한니깐 중, 하칸 서랍식에 김치를 보관할려고 합니다.
물론 매일 꺼내 먹을 김치는 상칸에.. 상칸은 거의 냉장고 용도로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뭐 제가 쓰는게 아니더라도 지금 용도가 그렇게 되었네요. ^^
중,하칸도 하루 틀어 놓고, 꺼 두었는데 다음날까지 냉기가 유지되네요.
맥주가 !!!!!( 지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