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레코더 질문이요~
2014.09.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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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업용으로 블루레이 레코더를 구매할까 하는데
파나소닉 노트북용 레코더 + 전용 외장케이스가 있더라구요.
맥프레에와 PC에서 같이 쓰려고 외장형을 구하고 있는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USB3.0을 쉽게 사용 가능해 보여서요.
이런 제품은 어떤가요?
써보신 분 있으실까요?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093393761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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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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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9.17 10:05
오... 엄청 싸졌군요... 몇 백만원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쩝!
갖고 계신 타이틀이 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닌 거 같습니다..
다만,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 또는 제작할 것이 아닌, 단순 데이터 저장용이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CD나 DVD의 저장 수명이 50년이 넘는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그리고 전문적인 생산라인에서 마지막에 특수 처리를 한 타이틀일 경우에 적용되는 말이고요.
개인이 집에서 만든 것들은 짧으면 몇년에서 길어야 20년 남짓... 버틸 겁니다.
햇빛을 받을 때마다 조금씩 지워지기 때문에... ㅎㅎ
물론, hdd 같은 자기저장장치들로 데이터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지워지기는 합니다만, SSD 등의 발전된 장치와 데이터 관리 알고리즘으로 훨씬 오랫동안 데이터가 유지되는 것으로 압니다.
사실 현재 인간이 만든 저장 매체 중 목판본이나 금속판본외에는 종이를 능가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만... 마이크로 필름이 100년을 버티기 때문에 각종 인쇄 가능한 매체는 마이크로 필름을 아직도 애용하고 있기는 합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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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갈 것이라던 금 반사막 + 프탈로시아닌 염료의 CD-R도 대부분 20년을 채 못버티고 상당수가 인식 불가 상태가 되었죠.
웬만하면 다수의 하드디스크에 보관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것도 인터페이스가 바뀌면서 못쓰게 되는 날이 오니까, 적당한 시기에 새 매체로 옮겨주는건 필수가 될 것이구요.
굳이 광학 매체를 고집하신다면, M-DISC가 무기물로 된 염료를 사용하여,
기존의 CD-R이나 DVD-R에서와 같이 유기 염료의 열화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 하였다고 하니 고려해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M-DISC는 DVD만 나와있고, 현재는 LG 레코더에서만 지원이 되는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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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물리 디스크가 가장 좋긴 합니다만
충격에 약하다 보니 차라리 미디어에 저장해서 5년 이상만 버텨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10년 돼가는 사진 DVD를 옮겨줄까 해서 고민 중이구요
사진만 용량이 100기가를 넘어가다 보니 DVD로는 정리해도 한계가 있네요.
그리고 당분간 사진쪽 일을 하게 되면 그쪽 사진백업도 필요할 텐데
굳이 영구보관 보다는 몇년만이라도 저장해둘까 해서 알아본 겁니다.
그리고 저장매체 보다는 저런 블루레이 레코더 써보신 분이
있을까 질문 올렸습니다.^ㅅ^
USB3.0 레코더는 20만원대가 넘어가는데
링크 세팅으로 3.0 구성하면 10만원이 안돼서
혹~하고 있는 거죠.
이런 형식의 미디가 잘 깨지지 않나요? 저도 한창 수백장 CD 가지고 있다가 결국은 다 못쓰게 되던데.
전 Cloud 로 가던지. Disk 이중 백업하던지...가 되던데.
걍 구글 드라이브 쓰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