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진 관련 동호회에 가입하셔서 모임에 나가 함께 작업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한 때 잠시 사진에 관심을 가졌었던데요, '빛을 살짝 발라준다'는 것은 대상체에 빛을 쏘아준다(조명)는 건데, 아주 약하게 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스트로보로 그렇게 하는 것은 여러 방법이 있는데,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한 가지는, 스트로보를 쓰더라도 빛이 무한정 멀리가는 것이 아니고, 각 스트로보 마다 유효 도달거리가 있습니다.

그 유효범위 안에 대상물이 있어야 조명효과를 보는 것인데요.

이 대상물의 위치를 그 유효범위 가장자리에 놓고 조명을 터뜨리면, 빛이 아주 약하게 비추어지게 되어서,

'살짝 바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스트로보를 필터로 막거나 대상물이 아닌 다른 쪽을 쏘게 해서 간접 조명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 그것은 필터와 조명을 쏘는 방향을 잘 조절하셔야 하죠.

이 밖에도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위 두 방법이 많이 쓰이는데, 첫번째 것은 대상물의 배경은 빛이 범위 밖이라서 대상물만 빛의 효과를 볼 수 있고요.

두번째 것은 가까이서 쓰는 방법이기 때문에 배경도 함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그래도 열심히 보다 보니 살짝 감이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