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근에 제가 올렸던 모든글에 일어났던일에 사실 이정도 일도 충분히 힘들만큼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유....

아 그나마 다행인것은 몇주간 수리안되서 말썽 부렸던 그 아이스크림 쇼케이스는 말이지요 ... 저의 진단으로

고쳐졌습니다 -_-;;; 뭔가 제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컴프레서 두번 교체하고 펜 교체하고 냉매도 수차례

넣었다가 비웠다가 했는데도 못고쳤었는데 ... 원인이 제대로 RPM 안나오는 교체된 새 펜이었습니다 콘덴싱유닛에

펜이 두개 달려있는데 새로 교체한 두개 중 한놈이 작동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제가 인지하고는 그 등신 바보 머저리

같은 회사에 입다물고 한대 맞고 펜이나 교체하라고 한후에는 몇주동안 저를 생고생 시켰던 일이 끝났습니다 ;;;;

결국은 제가 고친셈이지요... 바보들... ;;;


일단 업데이트 된 근황은


지난 모든 근황에서 쇼케이스는 수리 완료로 빠지고 모든 근황 + 직원중 한명이 장염으로 쓰러져서 매장인력에 1주일이상

공백 예상 + 91년생의 개념없는 직원이 매장 출근시간 10분전에 저 사정있어서 그만둡니다 라고 달랑 문자 보내고 두절

전화해도 씹고 문자해도 씹고 3년 매장운영하면서 이렇게 개념없게 그만둔 사람이 없어봐서 춈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더군요

일반적으로 그만두기 최소 몇일전에는 통보를 받거나 상의를 했었는데 말이지요 연배가 20대 후반일수록 2주전에 통보후

인수 인계후 그만두었는데 역시 쿠울 하고 시크한 91년생입니다 다신 어린친구 안뽑습니다 -_-;;; 줘도 안가져요...

매장관련된 모든분들을 패닉과 당혹시킨 바로 그 91년생...


매장인원 총 5명중 갑자기 2명의 공백인원이 생긴셈이지요 그리하야 저는 지난 몇주간 쉬지못해서 간단한 감기가 나아지지도

않는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에서 매장에 새벽 6시 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게됬습니다 앞으로도 일주일간은 이렇게 생활해야

하는데 물론 최소 일주일 뭐 2월부터 한개의 일이 꼬이더니 두개가되고 세개가 되고 네개가 되고 이젠 셀수없이 꼬이고

셀수없이 일이 쌓이고 뭔가 퐌타스틱한 인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누구 기댈사람없냐고 하는데 제 주위에 제가 기댈사람은 없습니다 -_-;;;


영화 대사로 하면 "정말 지X 같은 상황이지... 안그래?" 라며 총질하며 웃는 장면이 떠오릅니다만 여긴 현실이지요 ㅎㅎㅎ


누군가의 암보다 내 감기가 아프다라는데....


제 상황은 누군가의 암을 향해서 근접하고 있는것같습니다


12시간정도 매장에서 서서 일하고 집에와선 또 매장관련 서류 정리하고 새로 채용할사람 리스트업해야하고 면접 없는시간


쪼개 잡아야 하고...


해야할일은 엄청나게 많은데 시간은 없고 몸은 감기로 인해서 상당히 피폐해진 상태입니다


3주째 감기를 앓으면서 단하루도 쉬지 못했습니다 감기 앓기 전에도 못쉬긴 마찬가지였지만 우하하하하하하하


요즘 소원은 감기가 나아서 조금 수월하게 일을하거나 혹은 일이 잘풀려서 쉴수 있거나...


병원만가면 쉬라는데 쉴틈이 있어야죠 아놔 춈 멋진 제 인생입니다


긍정의 마인드 단하나로 웃으면서 버티는데...


최근에는


밤에 미칠듯한 코막힘과 미칠듯한 기침으로 잠도 못잔지 몇일되니 더더욱 죽을 맛이네요


병원에서 약도 타고 주사도 맞고 ... 해봤자 현상유지 너무 피로해서 제 면역기능이 감기 바이러스를 잡지를 못하나봅니다


병원에선 단순 감기래요


단순 감긴데 -_-;;; 못쉬니까 단 하루도 못쉬니까 낳질않고...


확률론 따위 무시하고 악재가 겹칩니다 ;;;


하나 해결하면 둘이 둘 해결하면 넷이 뭐 이런식인것같습니다 해결하기도 무셔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이번 퀘스트 깨면 경험치 얼마줄껀데...!!!!!! 엉???????? 렙업 단번에 20정도는 시켜줄거지????????


궁극의 MMORPG 인생 입니다 우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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