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센스쟁이 아들

2014.10.15 23:26

야다메 조회:1696

요즘 자전거로 저녁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양말도 갈아 신고 나가는데요.


오늘은 귀차니즘에 그냥 아침에 신고 갔던 양말 그대로 신고 나갔습니다.


한바탕 돌고 땀좀 흘리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문열고 들어서니까....마누라가 냄새 난다고 빨리 씻으라고 하더라고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괜히 방에 한두번 얼쩡거리다가


씼으라고요~~ 하고 버럭 화내길래, 냅다 화장실로 도망갔죠.


 화장실에 들어서니까 갑자기 신호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앉서 일을 봤죠.


잠시후....문이 빼꼼하니 열립니다.


그리고.....


칙~ 칙~~


센스 넘치는 아들이 패버리쥐를 날려주고 갔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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