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라는 괴물
2010.04.02 10:31
세금을 내고 평화롭게 살아,
하지만 1루블마다 시체가 죽어나가
윗놈의 새끼들이 그 돈을
우리를 가루로 갈아버리는데 쓰지
이해할 수 없는 개혁이라는 걸 하고
공식이름을 바꾼다든지 경찰제복을 바꾸는데 낭비해
나이든 노인들을 등치고
우리가 하는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데에 쓰곤
그게 민주주의라고 해.
실제로는 제국주의면서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한다.
하지만 정부는 끔찍이 싫어
정부라니! 정부라니! 정부라니!
세금을 내고 평화롭게 살아,
하지만 한푼까지 전쟁을 지원하는데에 쓰이지
전쟁을 벌여서 기름을 훔치고
우리는 거기서 '졸'로 쓰이지.
우리는 더이상 인간이 아니고
삶이 존중받는 것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그저 닥치고 잠자코 있을 권리만 있어.
못알아듣겠어? 돈내놔! 개새야!
그리곤 그게 민주주의라고 해.
실제로는 제국주의면서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한다.
하지만 정부는 끔찍이 싫어
정부라니! 정부라니! 정부라니!
루멘-정부, 러시아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준비를 끝내기 전,
나는 마지막 총알 한발을 숨겨놓는다.
바로 그것이 자유를 안다.
그것이 나의 자유를 안다-
그것이 나의 위치를 안다,
그것이 나의 승리를 안다...
빨치산은 사랑하는 자신의 오두막을 불태운다...
2004년 6월 4일 미국의 콜로라도의 한 용접공, 정부와 싸우다 마지막 총알은 자신에게 겨눔.
이고르 레토브, '나의 자유를 안다'
요즘 영진님 완전히 물이 오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