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레일 Z373X시리즈는 최적화 실패네요.
2014.11.12 17:27
이번에 운이 좀 좋아서 셋탑박스용으로 만들어진
베이트레일 기반의 기기를 가지고
업무용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답은 글쎄요군요..
MS 워드만 기준으로 분당 300-400타씩 치시는 분들의 경우
칠때 다음줄로 넘어가는데 보이는 딜레이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파워포인트 편집시 용량 큰 사진이나 다른프로그램에서
편집된 이미지 끌어드려서 쓸려고 해도
붙인다음에 기다리는 딜레이도 만만치 않고
MS오피스 360을 켠 상태에서 가볍다고 여겨지는 사진 편집툴을 돌려도
버벅대는게 있다고 합니다.
램이 2기가에 32기가낸드인데도 말이죠.
즉 가볍게 가지고 다니고
단순히 문서 작성할 정도라면야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업무용으로 적용시키는데는 베이트레일은 조금 어려울듯 합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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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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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종
11.12 18:01
arm d01?
외국 웹에서 봤는데 혹시 이런 스틱형 같은 건가요, 아니면 아예 다른 거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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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완전히 다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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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옹
11.12 19:10
갑자기 황신의 가호가 내려졌군요 -
풀맨
11.12 23:37
애초에 태블릿에 데탑 성능을 바라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윈탭 써보니 eMMC 성능이 낮아서 로딩 속도가 느린 것도 있지만
근데 직접 써보면서 딜레이를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데탑이나 노트북 쓸 때는 로딩 중에
마우스가 사용 중으로 뜨면서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기는데
이 놈은 그게 없고 hdd 램프도 없고 hdd 긁는 소리도 안 나니
그 순간 단 몇 초 뿐이지만 반응이 안 보여 프로그램이 실행이 됐는지 안 됐는지 조차 확인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재차 실행 -> 프로그램 중복 실행에 따른 딜레이...이런 부분이 참 답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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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1.13 08:34
하드웨어 사양이 좋아지고 윈도우와 오피스는 버전업이 되는데...왜 속도 고민은 늘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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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11.13 22:51
제가 느끼기에는 하드웨어가 좋아지는데 소프트웨어가 무거워지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
저도 eMMC가 발목을 잡는다고 보고 있어요. MS Word도 구조상 스왑을 많이 해야 하는 구조니깐요.
Z3740 제품들은 멀쩡한듯 했는데 그 아래로 내려가면 더 암담한 모양이군요. 다만 이미지 편집 부분은 대개 많은 경우 참담한 스토리지 성능이 문제입니다. 대개 Z37xx대 기기에 쓰는 eMMC들 보면 일반 HDD보다 훨씬 못한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