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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 대리님이 얼마전에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샀더군요. 요즘 유행하는 연필통만한 크기의 우퍼 빵빵한 스피커인데, 충전은 usb 코드로 하는 거더라구요. 저도 지금 사용하는 데스크톱이 스피커가 없어서 지를까 하고 고민하던 중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생각이 나더군요. 데스크탑에는 블루투스가 없잖아, 어차피 안될꺼야 하다가 보니깐, 블루투스 동글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그냥 유선 스피커 보다야 별로겠지만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아이패드나 핸드폰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그러면 큰애가 이 스피커를 들고 자기방에 가져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말이죠. 사지도 않은 스피커를 놓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몇 달동안 아무것도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하나 사게 되니까 이것저것 구매하게 되더군요. 버릴 물건은 사지도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아내의 아이폰으로도 노래를 틀 수 있어서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자기 합리화도 하게 되네요. 


 요즘에 아내가 슈퍼스타k 우승자에게 폭 빠져 있는데 이거 스피커 연결이 힘들다 보니까 고민을 하더라구요.


 내일 이마트 가는데 아내에게 잘 말해서 구매할만한 것들을 한 번 훑어봐야겠습니다. 남들 다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없어도 집에서 스피커는 괜찮은 것 두고 싶네요. 오늘 보니까 케이블 TV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광고도 하나 하더라구요. 흠흠, 아무래도 이거 지름신 강림인걸요. 하하. 근데 옆에 차장님이 샀던 괜찮아 보이는 보세 스피커는 28만원이나 하는군요.


 나는 포터블은 아니고 그냥 집에서 이것저것 연결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을 원하는 것인데요. 막귀라서 그리 좋은 것은 아니더라도 중간 정도는 되는 것을 찾는 것이구요. 검색해 보니, 이거 가격차가 장난이 아니군요. 오늘부터 검색을 해서 크리스마스 전에는 캐롤을 틀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블투 동글도 사야 하고, 아 지름이 계속 몰려옵니다.


 차량용 스피커도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지금처럼 적당히 핸드폰 음악을 듣는 것이 더 낫겠더군요. 거치대만 두면 그럭저럭 쓸만할테니... 아, 그러고 보니 거치대도 하나 질러야 하나. 대충 살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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