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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역에서 걸어와서 길 해메느라 고생좀 했어요 ㅋㅋ

 

고생길에 찾은 까망앙마님네 피시방 간판 보니까 감격의 눈물이 ㅠ,ㅠ

 

 20100403238.jpg

 

이런 길을 걸어서 왔어요 ㅠ.ㅠ 인도도 없는길을 뚜벅 뚜벅 걸으려니 기분이 알싸~ 한거시 -_-;;

 

 

어쨋든 무사히 도착해서 지금 이렇게 피시 앞에 앉아서 케이퍽질을 하니 마음에 평화가~

아... 까망앙마님네 피시방바리스타 자판기 커피를 일단 뽑아 와야겠어요. 후다닥

 

ㅋ~ 커피 맛있어요

몸도 따뜻하고 좋네~

 

그럼 하던이야기 마저~

처음 왔을때 복도에 알바생으로 보이는 사람이랑

딱봐도 사장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냥 슬쩍 들어와서  자리에 앉았어요. (엿차하면 조용히 놀다가 그냥 갈생각도 했음! 깜짝 놀라시겠지!? 하면서요.)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하고~ 음료수 하나 후불로 계산해서 먹고(물배가 출렁 출렁)

 

오늘 대머리아자씨님께 택배보낸거 송장번호를 전해드리기위해 전화번호 보려고 쪽지함 열겸 케이퍽 들어왔는데

까망앙마님이 슬적 옆자리 컴퓨터 점검하면서

"케이퍽 회원이세요?' 

"아~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라셨더랬습니다. 진짜 올 줄 몰랐다면서요 움핫핫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구요!

까망앙마님께는 선물로 딸기를 드렸어요. 왠지 빈손으로 가면 안될것 같아서 흐흐흐~

 

 20100403240.jpg

깔끔하고 아담하고 조용한 피시방이에요.

 

개인적으로 피시방은 안식의 공간이기 때문에 이런 느낌의 피시방 너무 좋아해요!

 

내부 인테리어도 차분하니 좋네요.

 

이번주 못했던 게임이나 실컷 하고 가렵니다.

 

근처에 사신다는 유한솔님께 쪽지 보냈는데 보셨을라나.. 셋이서 밥이라도 먹으면 좋을텐데 ㅎㅎ

 

 

그리고 드는 생각...

 

-_- 제길슨 바이크 빨리 질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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