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아이패드 분해 사진과 사용 동영상
2010.04.04 02:04

벌써 분해사진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안에는 튼튼한 금속 바디랑 배터리 밖에 안 보이네요. -_-;
애플은 실제 부품가격이 판매가격이랑 비슷하다고 전부터 알려져있죠.
즉, 비싸게 만들어서 싸게 판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내부를 보면 참 미래의 기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추가)
마음에 드는 저 배터리가 24.8WH로 맥북에어의 40에 비교했을 때 용량이 상당하네요. 리튬폴리머를 2개로 병렬로 연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동시간이 10시간이나 된다고 합니다. ㅠ_ㅠ 감동...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 저 밑판은 보시다 싶히 통 알루미늄에서 시작해서 밀링으로 구멍을 파들어가면서 만들었네요. 배불뚝이 뒷판을 만들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밀링으로 층을 내면서 파들어간것 같습니다. 부디 한국에서도 이런 기술은 배웠으면 좋겠어요. (기술이 있는데도 수지가 안 맞아서 안하는 걸까요?)
아래는 사용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아왔습니다. 한글 자막이 붙어 있어서 보기 편하네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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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0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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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아이패드라고 고쳐야 할 듯 합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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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04 02:53
ㅋㅋ ipad를 아이팟 이라고 읽는 나라가 제법 됩니다. 사실 그거때문에 사과사의 다음 제품이 ipad가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알고 지었을지 모르고 지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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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4.04 02:55
오래 사용하면 팔 아플 것 같아요.
특히 웹서핑이요. 개인적으로, 본체 뒷면에(손으로 잡으면 자연히 손가락이 갈 만한 곳) 터치페드 하나 만들어 놓았으면 했는데, ㅜ.ㅜ
아이폰 처럼 작은 화면이 아니라서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아플텐데 흐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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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4.04 03:08
호 급땡기는군요... 더 땡깁니다 흑흑... 아흑... 뒷판에 액보는 필수로 발라줘야겠군요.. 바닥에 놓고 키보드처럼 두드리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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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이런 것보단 TV 같이 큰 화면에 손 제스쳐로 조작하는 나탈 쪽이 훨씬 더 어필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나탈이 손가락 동작을 터치스크린만큼 민감하게 작동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뭔가를 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휴대성은 심각히 훼손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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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케
04.04 10:45
맛살 님 나탈이 무엇이지요?;;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나탈(Project Natal,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이용자의 신체를 이용하여 비디오 게임과 Xbox360의 메뉴를 조정하는 모션 감지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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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위 모트나 PS3 Move 와는 달리 컨트롤러가 아예 없고 적외선-가시광선 카메라로 이전보다 훨씬 정확히 사람의 모션을 잡는 모션카메라 기기입니다. 단순히 사람 모양 인식하던 EYE-TOY 를 넘어서 마치 모션센서를 달은 사람을 감지하는 것처럼 정확하게 여러사람의 동작을 구분해낸다고 하더군요. 반응도 빠르고요. 근데 카메라 화질이 아직 720p 수준이라 손가락 하나하나 움직임을 미세하게 구분하려면 더 고성능의 카메라가 필요할 듯... 그래도 인터페이스가 충분히 힘을 발휘할만한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나탈의 기술적 성취도는 위나 플삼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면 카메라가 달려있다면 그 앞에서 서서 그냥 휘적휘적(?) 거리기만해도 컨트롤 할 수 있겠죠.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비슷한데, 차이점은 장갑이 필요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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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미국에 들어 가기로 되어 있어서.. 주문까지 해 놓았는데.. 계획이 5월후반으로 밀려서...
조금만더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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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합니다 전 동영상 보고나니까 더 안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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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04 07:26
깨진 아이폰 몇개만 보고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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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 배터리 용량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전에 리브 30같은 기기는 1시간정도 가는 배터리 때문에 고생했었죠. 그 뒤에 나오는 바이오 같은 제품들도 작년까지도 미니 디바이스에 배터리 용량이 1시간대가 있었죠. 뒷주머니에 들어가는 그거요. 이건 겉만 반지르르한 반쪽자리 모바일 기기라고 봅니다. 배터리가 길었던 렛츠노트 시리즈는 5년전 당시 배터리 용량이 9시간이나 간걸 보면 진정한 모바일이라고 봅니다. 그 노트북덕에 국직국직한 일들 잘 처리해왔습니다. 요즘엔 맥북프로로 7시간으로 버티지만요. 이것도 만족합니다.
따라서 진정한 모바일은 배터리죠. 아이패드는 내부가 거의 배터리로 꽉 차있네요.
단지 ...
저게 폭발하면 무섭겠죠? -_-
음.. 부품가격*3 < 판매가격 정도 되죠. 아이팟터치도 그렇고 대부분의 애플제품이 그렇죠. 맥프로 처럼 저 비율보다 훨씬 더 차이나는 물건도 있지만 그건 몇개 못 파니까 봐주자구요. 그정도가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뭐 가까운거야 시각차이니까요. 이번 아이패드도 분해해서 생산가격분석이 이미 나왔죠. 500불 정도하는 모델의 부품가가 거의 200불정도에 조립비 10불 정도니까 애플의 기준에선 부품가가 판매가에 가까운 제품 맞네요. 아 물론 애플이 자체개발한 씨퓨의 가격을 생산비용 기준으로 하지 않고.. PA세미 구입한 가격을 천만대 팔릴거로 나눠서 집어넣는다면.. 얘기가 쪼끔 달라지겠죠. 사과사가 저거 천만대만 팔고 망할거라고 확신하는 사람이라면.
특이한 제품을 들면서 시중에서 부품사서 가격맞춰봐 하면 당연히 판매가 정도 나오죠. 개인이 시장에서 부품 사는 것이랑.. 성삼이나 사과사가 부품 사는건 가격 차이가 0하나 정도는 쉽게 나는것은 어떤 사람눈에는 절대 안 보인답니다.
아이패드 대략 천만개 정도는 쉽게 팔릴것 같다고 합니다. (전체 신도규모에서 경제력이 되는 정도를 추산한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 뒤는 아무도 모른다죠.
저 내부사진.. 저에게는 미래기술이 전혀 안 보이는 군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차이가 없다는.. 혹시 20여년전 제가 칩설계 시작할때 이미 지금 보기에도 미래기술인 수준이었다는 ? 오옷. ( '') 미래기술이 만에 하나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사과사 기술은 아니죠. 사과사가 지금까지 내보인 제품에 자기네 독자기술은 단 한개도 없답니다. 사과사는 '개념조합' 회사라고 자처하는 회사입니다.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그렇게 가장할려고 노력하고 그게 신도눈에는 잘 통하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