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오랜만에 글 올려 봅니다.
2015.01.01 20:52
KPUG에 들른 적은 오래되었지만,
먹고 사느라고 ... 지난 몇 년간 뜸했었네요.
엊그제 낭구슨상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근황을 주고 받으면서... 그까이거 생계야 어떻게 되는 법인데 왜 이렇게 팍팍하게 사느라고
정들은 곳을 자주 못가 낯설어 지는 것인지....성찰을 하게 되더군요.
어제 저녁 제가 직원들하고 친구들한테 고민하면서 보낸 문자입니다.
"
비록 새해라고 해도
실은 어제와 똑같은 해가 뜨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의미가 새로운 것은
삶을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인생을, 보다 따뜻한 사회를 꿈꿀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희망으로 따뜻한 에너지를 모아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새해에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 열리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가급적 자주 KPUG에 들러볼 생각입니다.
(사실 저도 어떤 계기를 바란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PDA(?) 근황>
** 그간 소장했던 모든 Palm 기기들은 다 처분했습니다(판매와 기증).
다만 클리에 TG만 남았습니다. 화면이 어두워서 .... 그냥 버려야 하겠죠
** 아이패드2도 처분했구요, 이젠 아이패드 미니 하나만 남았습니다.
** 전화기는 Bada OS를 쓰는 Wave 폰은 씁니다. 버그 많네요...ㅎㅎ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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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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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OS 문제 많습니다.
버그 나도 고쳐주지를 않고요.... 서너달에 한 번 공장 초기화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컴퓨터랑 동기화 및 백업을 해주면서 초기화로 견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안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타이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들 다 쓰는 아이폰이랑 안드로이드는 안쓰고 싶네요)
정 안되면 윈폰으로 갈 의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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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01 22:49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타이젠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윈폰은 한국에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어서 말이죠. 요즘 느끼는 것은 그냥 무난한 애플로 가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무엇보다 아무 생각 없이 쓰기에는 아이폰이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갤3 사용하고 있는데, 뭔넘의 쓰레기 같은 자체 앱이 많은지 퍼포먼쓰도 별로이고 말이죠. 요즘에는 귀찮아져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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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들이 안 쓰는 마이너를 즐겨쓰다가 얼마전에 중고 아이폰5로 왔습니다.
걸리적거리는 것도 없고 좋군요.
비록 애플 서비스의 대부분이 안 되는 한국이지만, 전화기로 쓰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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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7 00:42
안드로이드는 안쓰는 앱은 언인스톨/스톱 해두면 기본앱일 경우에도 메모리 약간 쓰는거 말고는 신경 안 쓸 수 있습니다. 갤3 정도면 퍼포먼스 불폏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뭘 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아무 생각없이 쓰기엔 아무 폰이나 좋습니다. :) 저는 아이폰4/아이패드미니 쓰다가 탈애플.. 갤S5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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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방님 나중에 저한테 쪽지로 낭구샘님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전화번호로는 연락이 안되시더군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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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01.02 11:34
문자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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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7 00:43
낭구공방 홈피가 어디 있었는데 말이죠.
아이패드2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다 OS는 이제 폐기되었는데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는지요? 타이젠은 나온다 나온다 말만 많고 절대 나오지를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