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짜의 라오스여행 질문드려요.~
2015.01.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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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 입사하기 전에 시간텀이 좀 있어서..
해외를 가려고 하는데요.
저는 일본만 3번 갔다왔고 외국어는 +_+ 영어 아주 조금 읽는 정도 빼놓고는
전혀 못합니다.
이번에 라오스를 혼자 여행 하려고 합니다.
혼자 가는건 처음이고요.
치안은 아주 나쁘다는거 같진 않은데..
가이드북만 가지고 가도 문제는 없겠죠?
혹시 다녀오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감사합니다.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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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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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1.05 17:37
1. 언어 문제
어차피 현지인들은 거의 영어 못합니다. 영어 소통이 문제가 되는 말 그대로 문제가 생겼을때 상황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깁니다. 즉 호텔 가서 "싱글룸" 하면 혼자 쓸 방 달라는 이야기라는 건 당연히 압니다. 문제는 예를 들어 카드 결제를 했는데, 결제되었다는 문자는 받았는데, 카운터에서 단말기 이상으로 결제가 안되었다고 다시 해달라고 요구한다든지...뭐 이런 상황이겠죠.
2. 치안
어느 정도가 안전하고 어느 정도가 불안한 건지는 사람마다 달라서요. 챙모자 쓰고, 소형 여권 가방 둘러메고, 미러리스 디카 목에 걸고 다니면 누가봐도 관광객이죠. 일반인도 아는데 소매치기 및 잡범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또한 한국도 새벽 2~3시에 이태원에 외국인 특히 미군들이 들썩이는 바에 가 보세요. 순간순간 당황할 때가 있잖아요.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한 시간과 장소에 가면 아무리 안전한 국가라도 위험합니다. 물론 라오스는 그래도 동남아 10국 중 순한 편에 속합니다. 특별히 심야 투어를 즐기지 않는다면 위험한 국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3. 가이드북만 들고 간다
예전에 저 역시 초행길도 론니 플래닛만 들고 갔습니다. 그래도 숙소, 관광, 교통, 팁 등 모두 해결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굳이 론니를 고집하지 않아도 많은 여행책자와 정보가 있습니다. 물론 그 곳에는 저작자의 개인적 평가와 부풀리기가 있어서 조심은 해야 하지만 이건 론니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옥석은 본인이 판단해야죠. 그리고 대부분 배낭여행족들이 모이는 장소로 가면 숙소에서 연계된 사설 여행 패키지가 있습니다. 물론 사고도 발생하기도 하지만 차이라면 보험 문제겠죠. 물론 이게 큰 문제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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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 갔다오면서 느낀건 스마트폰이나 안드로이드 패드에 번역어플 하나는 꼭 가지고 가야된다는 겁니다. 태국어나 프랑스어 번역 어플 가기고 가시면 라오스에서는 약간 불편하더라도 괜찮으실겁니다.
저희도 여행을 다닌게 아니라서 가이드북만 가지고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1) 라오스도 영어는 통하는것 같아 될것 같기는 합니다.
2) 호텔비가 비싼 축에 속합니다. 호텔수가 적어서 그렇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은 메콩강이 보이는 SANTAWAN Hotel 입니다. 와이파이, 공항 픽업 및 드랍 서비스, 아침 식사가 무료인데도 저렴합니다. 공항에서 차로 10 여분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Night Market 큰게 열립니다. 한국 여행 버스도 종종 옵니다. 제가 보기엔 한국 여행 차 따라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
3) 이동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 툭툭... 네고가 쉽지는 않습니다.
4) 치안은 그런 동네가 다비슷합니다만, 인성 자체가 착한 축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