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국에서 가성비 좋은 물건들 많이 나옵니다.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좋고 요즘들어서 마감까지도 상당부분 좋아진 물건들이 다수 있으면서


소프트웨어의 역량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자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구글 구 넥서스 7을 기본플레이어에서 구동시키면


대다수의 동영상 재생이 안됩니다.


즉 3GP 및 MP4정도만 아니라면 다른 포멧의 구동이 거의 불가능하며


이건 어쩔수 없이 소프트웨어 디코더를 쓴 멀티 미디어 어플로 구동을 시켜야 합니다.


Intel의 칩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럼 왜 이렇게 넥서스나 인텔의 칩들이 안드로이드에서 이렇게 설정을 했을까요?


그당시 텔레칩스나 Allwinner의 경우는 아예 커널상에 설정이 되어있거나


AP내에 하드웨어 디코더를 넣은 상태였는데 말이죠.


답은 간단합니다.


여러가지 디코딩을 하기위해서는 해당 코덱의 라이센스 협정을 맺고 해야 되겠지만


아예 무시하고 임의적으로 넣었다는 겁니다.


정식으로 따지면 AP만들때 이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계약을 맺고


판매해야 겠지만 박리다매를 목적으로 하는 중국업체들이


라이센스당 몇달러씩 맺고


중국내에 타블렛 혹은 스마트폰을 유통했다가는 망하기 딱 좋겠죠.


지금에서야 중국의 저가 AP업체가 서로의 기술협정을 맺으면서


하나하나 따고 있긴 하지만


이건 AP자체가 이제는 다른 글로벌 브랜드에도 채용되기 있기에


그렇게 하고 있는걸로 보시면 될겁니다.


그럼 이 AP를 채택하고 있는 타블렛이나 스마트폰들은 어떨까요?


중국의 경우 이부분에 대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과거 7인치 4대3이나 8인치 4대3과 같은 상당히 독특한 실험을 해왔고


나름대로 성과를 낼려는 시점에서


애플의 기술력 때문에 그걸  복제하게 되었습니다.


현시정에서 7인치 4대3이나 8인치 4대3은 솔직한 말로 거의 없고


이 라인업이 기존의 있는 7인치 16대10이나 아이패드 미니의 패널을 쓴 7.85인치로 갔을뿐입니다.


중국도 이래야지 팔리고


애플 생산공장에 나온 기술력을 채택하는것이 자신들의


7인치 혹은 8인치 4대3보다 배터리 효율도 좋으니


팔아봤자 크게 이익은 없으니까요


또한 2014년들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는


중국 타블렛 시장도 만만치 않은 환경이 되서


크기에 대한 부분도 상당부분 일정하게 글로벌 브랜드에서


성공했던 사이즈로 재편되기 이르렇습니다.


현재 중국의 타블렛만 따지다면 극히 몇 업체만 제외하고


애플이나 삼성 혹은 다른 업체들이 썼던 패널이나


인텔에서 지정한 Spec에 맞춰서


타블렛을 만들고 있기에


패널 하나만 놓고 봐도 중국외에서 자신들 브랜드 가지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일정수량이상 팔게 된다면


특허에 걸릴것들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Xiaomi의 예를 보면 해당 스마트폰에서 적용되었던


소프트웨어 기술이 애플의 아이폰에 적용되었던 기술이


많이 적용되어서


(저작권 부분도)


애플과 협상을 맺지 않는 이상에야 아무리 날고 기어도


수량이 팔리기 시작하면 중국외의 국가에서


대규모 소송을 당할겁니다.


HDMI-out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부분도 달수는 있겠지만 현재 워낙 라이센스 부분에 막강해서


수출을 한다 하더라도 HDMI인증을 받았다라는 게 없으면


표시는 커녕 자칫 잘못하면 아예 빼야되는 일도 생긴다고 합니다.


즉 중국내수에서야 큰 문제가 없겠고 관련사항에 대해서


어떻게던 우회한다면야 버터나갈수야 있겠지만


중국외라고 해서 타블렛 해당업체들이 판다라는 개념으로


대량물량을 특정사이즈에서 팔게 된다면


해결해야 되는 문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당장 여러가지를 수정해야 될 open source license부분 역시


중국에서 이게 뭐죠??라고 하는 정도니까요..



한국이야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이부분은 개인적으로 중국보다 약간 더 나은 정도라고 보기에)


만약에 정부 시책이 특허에 대한 부분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바뀌게 될 경우


못들어올 물건은 수도없이 많거나 아니면 비용 다 처리해서


해결하고 들어와 전반적인 단가가 높아질 겁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375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86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05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904
29790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92
29789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23
29788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113
29787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53
29786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597
29785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49
29784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39
29783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50
29782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64
29781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86
29780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47
29779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520
29778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901
29777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61
29776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80
29775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47
29774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32
29773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94
29772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72

오늘:
1,513
어제:
5,580
전체:
16,44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