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딸이 자기 장점이나 재능, 특기가 멀까 고민을 합니다. 머라고 해야 할까요?
2015.01.26 18:39
우리 집 딸이
우리 부부의 눈에는 제일 이쁘나,
객관적인 기준으로 보면,
보통의 아이입니다.
착하고, 반복적인거 하기 싫어하고, 놀고 싶어하고,
시키면 열심히 하고....
그런데 갑자기 주변에 학교신문에 나오는 친구나,
TV에서 자기 또래가 나오는 것을 보고,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처럼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는 않고,
가끔 "난 재능이 멀까요?"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김연아 언니처림 재능이 있으면 그것만 하고 싶답니다. ^^;;
문제는 제가 머라고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감정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는데,
자기 재능을 궁금해 하고 자기는 없나 고민하는 애에게
어떻게 감정공유를 하는 것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도데체 머라고 해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기 인생을 열심히 도전을 하며 살까요?
인생의 경험을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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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
01.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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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조언 감사합니다.
발레 조금 하다가,
미술학원도 조금 다녔다가,
지금은 피아노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나 머 나머지 학원은 제외)
수영도 다니다가 그만둔 상태이고,
그래서 조금 더 재능을 본인이 찾고 싶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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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할때 시간이 빨리가고 재미있어하는지 물어보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하는게 제일 좋고 성취도도 높습니다 -
넵
물어 보겠습니다.
(노는 것이 재미있다고 하면 어떻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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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1.26 22:47
제가 육아 전문가는 아닌데, 그냥 제 생각을 단계적으로 쭉 서술하겠습니다.
1. 자녀분의 나이가 정확히 나와있지 않은데, 아마 초등학생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그 나이에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것이 아주 놀라운 일이군요. 그 나이 또래는 물론, 대부분의 성인들 조차도, 남의 생각 쫒아가기 바쁠껍니다. 즉, TV에 잘난 사람 나오면 그거 하고 싶다고 욕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연예인하고 싶다고 하겠고, 김연아가 좋아 보인다면 스케이트 탄다고 할껍니다. 그런데 김연아 언니처럼 재능있는 걸 하고 싶다고 하니, 자기 자신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는 아이로 보입니다.
=> 아이에게 그런 고민은 아주 바람직하며, 대단히 훌륭하다고 칭찬해줍니다. 아울러 너의 또래는 물론, 대부분의 어른들도 그런 생각없이 사는 사람도 아주 많다고 설명해줍니다.
2. 자 그럼, 재능을 찾아야 하겠는데, 아시다시피 이게 아주 어렵지요. 부모 눈에는 평범해 보일지 몰라도, 아이에게 어떤 숨겨진 재능이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는 도화선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무수히 많은 경험이 전제되야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책상머리앞에만 있어서는 발견이 안되지요.
=> 아이에게 너 안에 분명히 어떤 숨겨진 재능이 있는데, 그건 꼭꼭 숨겨져 있어서 찾아 내는게 아주 어려운일이다. 수십년이 걸릴테고, 여러번 실패할테지만(물론 별로 실패안하고 금방 찾을수도 있지만 말은 이렇게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있긴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찾아 내야 한다. 학교공부, 노는것, 여행등등이 다 그 재능을 찾기 위한 과정들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지금 부터 1)자신이 재밌는 일 2)자신이 남들보다 잘하는 일이 있으면 그게 자신의 재능일수 있으니, 유심히 관찰해보라고 합니다. 덧붙여, 이런 과정들은 아주 오래 걸리니 여유를 갖고 어른이 되어서도 해야 된다고 설명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능한한 모든종류의 다채로운 경험(ex.여행, 독서등등)을 하게 해줍니다.(단, 하기싫은걸 어거지로 시키는거 말고 자연스럽게)
3.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이가 자라고 세월이 흐르면 높은 확률로, 어려서는 했던 위와 같은 심오한 생각들은 다 잊고 입시에 찌들어 그냥 저냥 남들이 만들어 놓은 생각에 따라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갈 공산이 큽니다. 이렇게 산다면 너무 아까운 일이겠지요.
=> 아이에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 각자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라 설명합니다. 따라서 너에게 있어서는 아빠, 선생님, 기타 등등 다른사람이 아니라, 너의 생각이 중요한것이다. 마찬가지로 철수에게는 철수의 생각이, 영희에게는 영희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따라서 넌 철수의 생각에 관여하고 침범하지 말 것이며, 철수 및 다른 사람도 너의 생각에 관여할수 없는 것이다. 선생님, 아빠등등 어른의 말도 무조건 옳은것은 아니니 너의 생각에 비추어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 한다. 왜냐면 너에겐 너의 생각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만 하면 애가 앞으로 살면서 말을 않들을 가능성이 크니, "그런데, 넌 아직 어려서 생각도 아직 덜 완성된 상태니 20살이 될때 까진 아빠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다."를 추가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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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감사합니다.
윗글과 이글을 읽고나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윗분들 말처럼 좀더 기회를 가지고 쿠후님 말씀처럼 같이 이것저것 해보자 라고 말할까 합니다.
제딸이 초등학교 3학년 이제 올라 갑니다. (딸자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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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등3 올라가는 아이가 있어요. 아들 입니다(딸 가진분들 부러워요ㅠㅠ). 벌써 그런 질문을 한다니, 역시 딸래미가 성숙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질문이 너무 성숙하거나, 반대로 부모가 '부모 입장에서 아이에게 감정 이입하여' 부모 생각만(혹은 욕심이 앞서) 하는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나이 먹고 돌이켜 보면 재능이란게 시간이 흐를수록 바뀌더라구요. 이게 절대적이냐 상대적이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인데, 어렸을 때 재능이라고 인정 받는다 하더라도 순식간에 재능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경쟁의 판, 즉 나의 경쟁자가 누구냐에 따라 나의 재능 여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죠. 즉 재능이란 '상대적인 개념이다'라는게 중요하죠. 이 개념을 아이에게 직접 설명할 수는 없고, 그것을 스스로 알아내게 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제 고민의 핵심 입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주려고 노력하되 강요하진 않습니다. 대신 질문을 많이 던져요. 요즘 아이의 관심사가 온도, 무게, 길이, 열량 등 사물의 도량 단위와 바다생물 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5개 정도 냅니다. 예를 들어 (쉬운 예로) 닭, 돼지, 사람의 체온이 얼마인지 알아내라 같은 문제요. 그런식으로 관심사에 대한 문제를 한 단계 내 주고, 문제를 잘 풀면 상을 내리되 잘 못했다고 벌은 주지 않아요.
그래서 혹시 본인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생각 하면 다행이고, 아니라고 생각하여 좌절하면 그것은 아이가 극복할 문제라고 봐요. -
음 대단하시네요.
다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어렵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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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니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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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마음을 유연하게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려고 하는데. 그게 안되거든요.
좀더 감정적이 됩니다.
먼가 안하면, 너 저번에 이거 저거 나오고,
나중에는 저는 후회하죠.
소신을 가지고 육아를 진행하고 계셔서 대단다고 느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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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1.27 11:57
초3이면...초등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초4가 남아 있네요. 일단 학습 난이도가 갑자기 어려워집니다. 산수, 국어 뿐만 아니라 사회, 자연도 암기내용이 많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아이의 독서 습관이 배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어휘량 차이가 슬슬 들어납니다. 한자어 즉 한자는 기본이고 4자 성어를 많이 익힌 아이(한국은 한자어가 아무래도 많은 건 부정할 수 없으니..)와 글쓰기를 열심히 하여 자기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는 아이들...이런 식으로 차이가 나는 시점이 바로 초4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춘기가 빨라져서 평균적으로 초4부터 시작하구요.
그래서 초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 바로 초4입니다. 그 다음이 초1일이구요. 좀 의외죠? 보통 학부모들은 초6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초 6은 그냥 입시적 측면에서 볼 때 아이가 특목고를 갈 아이인지 그렇지 않은지 여기서 중요한 거구요. 만약 아이를 영재스쿨 포함한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초4부터 공부하는 습관...즉 학습지 광고처럼 자기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의 공부 습관이 본격적으로 잡아주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건 특목고나 재능 즉 김연아처럼 무슨 특기가 있어서 키우겠다면 그것 역시도 초4 부터 시작합니다. 그 이전에 다니는 피아노, 무용, 영어, 그림 등은 이 아이가 재능이 있는가를 살피는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즉 뭘 배우고 뭘 잘하고가 중요한 시기가 아닙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재능이 발견되면 본격적으로 아이 스스로 그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습관을 길러주는 시기가 바로 초4로 보시면 됩니다. 그게 공부 즉 공부하는 머리라면 특목고 진학이 되겠지요.
그리고 한국의 교육은 엘리트 교육이라서 국영수 중심의 입시 학업도 그러하지만 재능 소위 예체능은 더 심합니다. 김연아 같은 비인기 종목이라면 특정 학교 즉 엘리트 라인이 형성되어 있어서 필히 해당 학교로 진학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무수히 많은 병폐라 할 수 있는 학벌 수준이 아니라 파벌 수준입니다. 이미 쳬육계에서는 잘 아실 것이고, 음악과 미술이라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좋게 말해 '인간이 먼저 되어라'가 '내 밑으로 들어와라' 이런 식의 마인드가 은연중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엘리트 교육은 일반인이 다가서기에는 참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김연아나 펜싱에서도 들어났지만 그건 정말 세발의 피입니다. 승마의 경우에는 잘 아시다 시피 말 가격은 수천만원하고, 마장에서 장애물은 말의 좋고 나쁨을 떠나 출전대회 급에 따라 선수와 함께 커져야 합니다. 즉 유소년과 청소년 대회라면 유소년 때 쓰던 말보다 청소년 대회에서 쓰는 말이 더 커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이 커지면 말 가격 뿐만 아니라 말을 관리하는데 유지 비용이 급 상승합니다. 사료비, 관리비(단순 목욕에서 검사 및 접종 포함), 사육비, 연습장 이용료 등....그래서 피겨는 사실상 비교도 안됩니다. 레슨은 당연히 후덜덜이죠. 어쩌면 골프도 그런 측면에서 보면 서민 경기일 수 있습니다.
지인의 조언에 의하면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려져서 일찍 성숙해진다고 하니 가계의 경제 수준을 놓고 솔직히 대화하길 권하더군요. 즉 우리집 소득이 얼마니...이런 수준까지는 필요없는데, 부모가 아이에게 월 얼마 수준까지 사교육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니 너가 이 정도의 사교육비로 부족한 교과목이나 선행 학습을 위한 보습 학원비로 사용할 것인지...아니면 피아노와 같은 재능을 키우는데 사용할 것인지...그러면 그 금액에 맞춰 학원이나 개인 교습을 택해라..식이죠.
이를 두고 사교육 전문가들은 요즘 사교육은 부모보다 아이들이 적극적이어서 먼저 학원이나 강사를 구하거나 아이들끼리 정보를 공유한다고 분석을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그런 아이들은 이미 부모와 충분히 가계 경제와 사교육 지원에 대해 합의를 본 학생들이라고 하더군요.
한국 사회에서 가장 병폐가 심한 것이 입시이지만 어쩌면 재능보다 더 안전하고 사회 진출에서 리스크가 적은게 공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지인은 이런 조언을 하더군요. 아이의 습관과 흥미를 잘 살펴보라고 하더군요. 잘아시겠지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죠. 흥미를 느끼는 건 단순히 좋아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어떤 무엇인가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그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앞서 언급한 두 지인은 교육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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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딸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보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딸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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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재능은 있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거라고 봐서요.
개인적으로 제딸에게는 무엇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게임하고 싶을때 게임하라고 하고 책읽고 싶을때 책읽고 어디가 부족하다고 해서
학원 보내달라고 하면 학원 보내주는 이정도 수준입니다.
이런저런거 한두달하고 때려친다고 끈기가 없는거라 생각하지 마시고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하고 싶은거 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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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 때는 하게 되더라구요.
편식할때라든가, 이것도 좀 해보면 어떤가 싶고
멋진 아빠가 되고 싶지만, 먼가 막 강제할 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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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1.27 14:05
따님이 이미 고민을 한다는 것 부터가 재능 갑 이시네요.
계속 옆에서 지켜봐주고, 다양한 고수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이 꽂히는 곳이 있을 겁니다.
아시는 분 딸래미가 초6인데, 그림을 장난아니게 그려서 지방 어디 애니메이션 관련 학교를 가려고 한답니다.
경쟁률도 쎄고, 학비도 비싸고...그래도 간답니다. ㅋㅋ. 정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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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보통 집이고,
보통 집안이라서 주변에 학교신문이나, 소문으로 잘하는 사람이 있을 뿐,
TV에 나올 정도로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체험학습을 가도, 먼가 겉핧기라서 재미있지만 직업으로는 싫다는 것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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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01.27 17:20
제가 아무런 준비 없이 학창시절을 지내와서 아무런 준비 없이 사회에 나온 케이스입니다.(고졸)
그런 제 입장에서 (미혼이지만) 만약 아이를 가르친다면 일단 기본 경제관념을 가르치고(대학가서 다단계에 안 빠지게)
국어는 제대로된 소통을 위해, (그리고 나이 먹어서 기초문법 틀리면 남들에게 쪽팔림;)
영어는 요즘 시대에 기초 영어라도 못하면 아무것도 못 하며.(최소한 해외직구 할 때라도 필요)
수학, 과학은 지금은 쓸모 없지만 나중에 재능을 찾았을 때 그 때 공부 안한 걸 후회하기 전에
꼭 개념이라도 알고 가라고 하고 (경험담, 학생 때 미, 적분 사회 나가면 쓸모 없다고 수학 포기 했는데 지금 필요함 ㅠㅠ )
역사, 세계역사, 근대사 등은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알 수 있기에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고
건강과 미용을 위해 꼭 운동을 하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 거지만 그것이 자신의 양심에 비춰 잘못된 규칙일 땐 굳이 지키지 않아도 되고 그걸로 비난을 받더라도
지켜준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자애라면 이 세상에 백마 탄 왕자는 현실에 없으며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간다는 꿈은 버리라고 하고 싶고
여자애들이 중, 고등학교 가면 입이 험해지는데 친구들이 일상대화를 욕을 섞어 쓰더라도
그걸 듣는 사람들 귀에는 싼 여자라고 느껴지니 자신의 값어치를 올린다고 생각하고 욕은 되도록 하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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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 할때,
필요한 사항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초등학생에게 이해시키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중학교 졸업때 쯤 이야기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저도 재능이 없는지라 뭐라 조언을 드릴 순 없지만...
다만 확실한 건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은 책상머리에서 앉아서는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녀가 어릴 때 많은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는 말도 있듯이,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게 어떨까요?
김연아 선수도 어릴 때 스케이트를 타보지 않았으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 여부 조차 몰랐을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