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살다보면 악몽도 꾸고 재미난 꿈도 꾸고 그런 거겠죠. 저는 자기전에 영화 한편씩 보고 자는 나쁜 취미가 있어서 특히 그래요. 


그중 그럭저럭 설득력 있는 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깨고 나면, 잠시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될 때가 있잖아요? 

그 순간에는 꿈이 정말 설득력있어 보이고 실감나게 다가오죠. 물론 2, 3시간 지나면 중2병 수준의 내용이란 걸 알게 되지만요. 



제가 꾼 꿈중에 가장 특이한 것 중 하나는 제가 우주의 신비를 밝혀낸 겁니다 - _ -a 
물론 꿈속에서 말입니다. 꿈이야기니까 너무 진지하게 읽지는 마세요. ;; 


0차원의 점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면 1차원의 선 모양으로 보일 겁니다. 

1차원의 선을 빠르게 좌우로 움직이면 2차원의 면으로 보이고요. 

직사각형의 판대기를 360도 빠르게 회전시키면 3차원 원기둥의 모양이 되죠?

이와 같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들은 특정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물론 꿈에서요;;). 

빅뱅에 충격에 의해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우주의 분자들이 하나의 방향으로 회전 하고 되었고, 

그 결과 우리가 만물은 인지할 수 있게 된 거죠. 



근데, 빅뱅 때 우리 우주와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는 물질도 있었기에 다른 우주도 존재하고, 

그 회전(혹은 특정 궤도의 움직임)을 멈추면 갑자기 현 우주에서 사라지기도 하고(왜냐면 우리가 인지할 수 없는 상태이니까)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꿈에서 께고 한 10여분간 진심으로 제가 우주의 기원을 밝혀낸줄 알고 까먹기 전에 기록해야 겠다고 생각했었죠. 

한 5분정도 더 지나고 나니 죄다 헛소리더군요. 허허;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2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5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096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5] 윤발이 05.18 83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7] 해색주 05.16 102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6] file 아람이아빠 05.15 81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207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5] file 맑은하늘 05.04 149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43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29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57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17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28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648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90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93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600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96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70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5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6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5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44

오늘:
1,222
어제:
2,009
전체:
16,27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