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가격표에 낚였지만..진상고객되고 돈은 되찾았네요..
2015.02.21 00:51
설에 조카들 선물로 조립식 건담을 샀습니다.
진열대 아래칸부터 위쪽까지 가격대별로 되어있길래 15000원대 하나와 18000원대 한 개를 샀습니다.
당일엔 계산대가 워낙 복잡해서 급하게 담았는데, 오늘 영수증을 보니 15000원짜리가 24000원이 넘게 찍혀있는 겁니다.
잘못봤나 하고 오늘 다시 o마트에 가서보니 여전히 그렇게 되어 있더군요. 24000원대 가격표시는 아예 없구요..
그런데 고객센터와 진열담당은 가격표가 빠졌다 그러더군요. 그럼 15000원짜리가 뭔지 가져와 봐라 그랬더니 전산에는 재고가 있다고 뜨는데 제품이 없다, 가상재고다, 매장 담당자가 낼 출근하면 연락주겠다 이러더군요.
결국 너네 고의로 그렇게 진열한거지라고 목소리 높여서 가격표대로 정산해왔습니다. 확실하게 아니라고는 대답도 못해서 더 열받게 했다는...
오늘의 교훈..마트서 물건사실때는 아무리 뒷사람이 많이 서있어도 급하게 물건 담지마시고 표시되는 가격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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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2.2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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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품이 낱개 상품 따로 구입하는 것 보다 더 비싸거나 하는 식의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장난질
많이 친다고 방송에 나오더군요. 마트에서 구입할때는 항상 단위 용량별 가격을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요즘 마트에서 장 보기는 편하지만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마트 이용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 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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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2.21 15:51
음... 영수증 확인 잘 안 했는데 앞으로는 꼼꼼히 확인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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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내 마트에서파는 백*주 가격이 2마트 가격보다 비싸길래 이상타 했는데 확인해보니 대형마트 제품이 용량이 적더군요. 싼게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더 비싸요. 결론은 대형마트가 더 비싸더라구요.
포장용량 으로도 장난친다는걸 확인했습니다. -
종다리
02.21 22:26
그램단위 원가를 체크 해보는거도 좋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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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2.22 12:48
가격으로 보아 HGUC 같은 건담 쪼가리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예전에 잘 확인할때 저런 경우 많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상품권? 할인권? 5000원 쿠폰으루 줬던것으로 기억하네요
다시 영수증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