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미국(서부)으로 갑니다~! 추천 좀 부탁드려볼께요^-^
2015.03.06 17:04
작년 여름인가? 제주도 여름휴가 때 여기서 말씀해주신 정보들로 아주 잘 돌아다니고 왔는데요!
(제라한 보쌈.. 아직도 생각나네요^^ㅋㅋ)
4월에 결혼을 합니다..! ^^
이번 인터파크 항공 덕분에 2명 왕복을 99만원에 끊어버렸네요..ㅎ
(예산 부족으로 동남아 갈뻔했는데..ㅠㅠ)
샌프란시스코 6박 7일, LA 3박 4일, 라스베가스 2박 3일
이렇게 일정이 잡혔습니다.
되도록 렌트없이 다녀볼 예정이구요, (보다 렌트할 수도.. 국제면허 가져가려합니다)
샌프에서만 숙소를 금문교 인근에 자리잡았고, 나머진 아직 어디볼질 못정해서 미정입니다. ^^a
1.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유니온 스퀘어/소살리토/뮤어우즈 국립공원/샌프란시스코 동물원(옆 공원도)
정도의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더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다면.. 부탁드리구요^^ㅋ
단순히 맛집만 알려주셔도 그거 찾으러 가는 재미가 있고 맛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합니다^-^ㅋ
2. LA (비행기로 샌프에서 갑니다)
일정상 다저스 스타디움서 2경기가 치뤄지더군요..! 현진이 보러 가볼까도 해요^^ㅋ;;
매팅리의 특성상 제 일정 이후가 샌프랑 붙는거다보니,, 1,2,3선발을 아낄듯 싶지만...ㅠㅠ;;
티켓 끊으려다보니 좌석을 어디로 보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서요,, 그냥 포수쪽 정면 젤 위쪽에서 볼지,
1,3루석 제일 끝에서 볼지 고민입니다(예신이 야구를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돈 많이 쓰면 혼날꺼 같아 젤 저렴이로..^^;)
암튼,, 숙소도 아직 못 정했고,,, 어디로 잡고 LA 어느곳을 돌아봐야될런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라스베가스 (LA에서 메가버스? 같은 것을 타고 갈 예정입니다. 아직 안 정했어요,,)
그랜드케년 외엔 저녁시간에만 보내게 될거라,,
출국시간이 새벽6시 입니다,, 4시까지 가야되서 마지막날 숙소를 잡을지 말지도 고민이구요,,
첫 해외여행을 신행으로 가게 되었네요^^ㅋ
좋은 정보나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__)
(샌프의 숙소비가 너무 비싸요..!! -_ㅜ)
코멘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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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찍는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벌써 10여년 전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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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09 08:57
오우.. 아쿠아보다 밑에 사진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_+
잘 검색해서 잡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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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7 02:50
몬트레이 아쿠아리움은 한번쯤 볼만은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있는 몇몇 수족관을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합니다. 몬트레이 수족관의 의미는 태평양 근해의 식생을 그대로 보존해 두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해마 같은 동물은 몬트레이 수족관에서 성공하기 전까지는 일반 수족관에서 키울 수 없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생물학쪽 전공이시고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해볼만 (로켓단님 말씀대로 차로 두시간 남짓 -- 편도 ㄷㄷㄷ -- 운전하셔야 합니다)합니다만 시간에 쫓기는 신혼여행이라면 이번엔 패스 하시는게 좋습니다.
멋진 다리 사진은 Big Sur라고 알려진 지역인데요 역시 캠핑하고 하이킹 하기 좋은 지역입니다만 관광으로 좋을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저는 저 지역에서 캠핑을 여러차레 했고 매우 좋아하는 곳이긴 합니다.
만약 저 지역까지 운전해서 내려오신다면 차라리 Carmel 이란 곳을 들르세요. (아 물론 그런 취향이시라면 말이죠) Carmel은 화랑이나, 이상한 조그마한 물건들 (예: 오르골)을 파는 전문상가들이 밀집된 곳입니다. 해변도 볼만은 하지만 규모가 워낙 작아서 해운대 생각하고 오시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물이 차서 계절을 무론하고 수영은 무리입니다. 기어이 바다에 몸을 담그고 싶으시면 LA로.
로켓단님 취향은 저랑 잘 맞는듯.
미국은 렌트 안하시면 돌아다니기 매우 불편합니다. LA지역은 공항근처 일부 호텔은 돈 안내는 셔틀버스로 갈 수 있기는 합니다만. 혹시라도 렌트를 하시려면.. 국제면허증도 갖고 있으면 좋지만 (즉 없어도 됩니다), 우리나라 운전면허는 꼭 갖고 오셔야 합니다. 없으면 렌트 안해줍니다.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에 Driver License라고 영어로 씌어있으면 국제면허증은 아무도 보자고 안합니다. 운전면허증에 관한 이 정보는 캘리포냐와 하와이에서는 확인된 정보입니다. 네바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베가스는 네바다죠)
일단 운전하시게 되면 STOP 사인은 꼭 서야 합니다. 안서면 빨간 신호등 무시한 거랑 똑같이 벌금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베가스 쪽은 그걸로 수입올리는 경찰이 제법 있다고 합니다.
싹 잊고 package tour로 돌아다니는 수도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무슨 효도관광이냐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해볼만 합니다. 초행길엔 말이죠.
베가스는 그냥 자기만 하고 그랜드캐년이라.. 베가스도 의외로 볼거 많습니다. 공연류 좋아하시면요. Ka 쇼는 강추. 샌프란시스코도 괜찮은 공연이 제법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랑 맞는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쌩까고 미국서부는 관광올만한 지역은 아닙니다.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스튜디오 빼곤 말이죠. 자연을 좋아하시면 요세미티 정도는 가볼만 합니다만, 차라리 옐로스톤이나 캐나다의 록키가 훨 낫고요. 뭐 그렇다고 요세미티가 뭐 가기 그러냐 그건 아닙니다. 우와 할만한 곳은 무진장 많고, 아마 열흘 정도 보는 걸로는 요세미티의 진짜 좋은 곳들은 냄새도 못 맡으실 겁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기 살아도 그런 곳이 있는 줄도 전혀 모릅니다 -_-)
샌프란 계실때는 Sausalito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고 볼거리 먹거리가 좀 있습니다. (너무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미서부는 관광오는 지역이 아니라니깐요) 와인 좋아하시면 Napa와 Sonoma를 둘러볼만 합니다만 신혼여행에 적당한지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예약하는 곳이 예약 안 해도 되는 곳보다 낫고, 돈내는 곳이 돈 안내는 곳보다 낫습니다. 뭐 너무 당연하지만요. 그냥 구경만 할거면 예약할 필요도 없고 돈낼 필요도 없습니다.
매우 우아한 곳에서 한번 정도 식사 생각하신다면 베가스에 미슐랭 별표 몇개씩 받은 식당이 몇곳 있습니다. 기 사부아, 피카소 같은 곳들은 한번쯤 가볼만은 합니다만 와인까지 곁들여서 제대로 맛보면 한사람당 500불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가 그닥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그런 종류의 식당들 보다는 말이죠. 500불이면 베가스에서 제일 비싼 부페를 열번 정도 먹을 가격이니.. 가성비 생각하면 눈길도 주면 안됩니다! 다 먹어도 배도 안부른데.
갬블링. 안하는게 백점입니다. 꼭 해야 한다면.. 카지노를 잘 돌아다니면 signup bonus를 주는 곳들이 있습니다. 처음 5불 공짜 이런거요. 이런거 주는 곳에만 가서 그것만 갖고 노세요. 본전 찾기 힘드니 절대 내 돈은 넣지 마세요. 속기 쉬운 promotion을 하는 곳이 많으니 깔끔하게 이해가 안되면 아예 갬블링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여하한 이유로도 절대 손대면 안되는 기계가, 잘 알려진 카지노 이외의 기계들입니다. 공항, 수퍼마켓.. 등등 어디나 기계는 있어요. 아무리 돈이 남고 시간이 남아도 그런 기계는 절대 절대 손대지 마세요.
쇼핑. 베가스가 캘리포냐보다는 세금이 쌉니다. 그렇지만 물가가 싼 것은 아니예요. 카지노/호텔들이 명품몰을 갖고 있습니다...만 눈도 안돌리시는거 강추. 차라리 거기서 나와보면 몰이나 백화점들이 좀 있습니다. 세일하는거 잘 찾아사면 가격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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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님 하고 같이 여행을 떠나고 싶군요 ㅎㅎ
요세미티를 추천하려다 SF-LA 비행기 타고 가신다길래 건너뛰었는데 저 역시 요세미티 강추입니다.
요세미티 같은 내셔널파크는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곳이니까요.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로 우거진 숲과 우렁차게 쏟아지는 폭포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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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09 09:03
요세미티 같은것 좋아해요! ^^
샌프란은 중딩때부터의 오랜꿈이라...^^ㅋ
예신이 샌프란시스코를 잠깐 놀러갔다온적이 있어서 많이 아쉬웠었나봅니다^^
그래서 다시 가기로 한거였어서ㅋㅋ
여기서 맞춰서 돌아다니려합니다^^
베가스에서 ka쇼를 봐야겠군요! 오쇼보려했는데, 15% 할인되는게 한국카드로는 결제가 안되서-_-a
겜블링은 전혀 생각않고 있는데, 보너스 주는 곳 있다면 해볼까도 싶네요^^ㅋㅋ
렌트는 생각해봐야겠네요! 국제면허 없어도 된다는건가요? +_+
드라이버 라이센스라고 적혀는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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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9 16:09
국제면허 없어도 된다는게 아니라 (캘리포냐/하와이는 없어도 돼요) 우리나라 면허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쇼 류를 안 보셨다면 오쇼도 참 좋은 쇼인데요.. 딱 하나 보신다면 카 강추입니다.
샌프란을 이미 한번 보셨다면, 그때 뭐가 아쉬웠었는지를 들어보고 계획을 잘 세우시는게 중요합니다. 비는 안 올때지만, 그래도 추울땐 꽤 춥습니다. layered look으로 돌아다니시는것 강추. 해외여행 처음이시라면 뭘 보건 재미있으시겠지만, 샌프란도 잘 찾아다니지 않으면 그냥 큰 도시일 뿐입니다. 그럴거면 뉴욕을.
너무 많은 것을 찾아다닐 생각하지 마시고, 가능한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신혼여행은 극기훈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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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0 09:38
저는 쉬면서 느긋하게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예신은 극기훈련같은 여행을 좋아해서.. 맞춰야될것 같습니다^^;;
옷은 말씀해주신대로 잘 챙겨입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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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0 09:44
짐을 줄여야 합니다.. 짐을 줄여야 해요. 샌프란은 모조리 말도 안되는 언덕입니다. 짐 지고 끌고 걸어야 하면 그런 극기훈련이 따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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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03.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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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0 09:42
여기가 위에서 말씀하시던 그 드라이브 뷰코스인가봐요? +|_+
자세한 지점까지 찍어주시니 감사합니다!!! ^^
렌트로 기울고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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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llegiantair.com/destinations/us/ca/san-francisco#attr
여기서 찾아보세요. 시간이 넉넉하시니까 샌프란 같은경우 순환 이층버스관광을 이용하시면 왠만한 곳은 다보실수 있을겁니다.
라스베가스는 밤거리가 보기 좋죠. Stratosphere hotel에 투숙하시게 되면 투숙고객에게는 전망대가 무료(25불)인데 야경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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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0 09:46
호텔이 많이 고민되네요ㅋㅋ
렌트해서 조금씩 다니기도 하고, 뚜벅이도 되보고, 자전거도 타보고 할 생각입니다^^
말씀하신 사이트를 이용해서 다닐 수 있는 곳들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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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3.07 12:18
숙박비 걱정하시니 말씀드리는데 허니문에서는 워낙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잘 상의해 보세요. 전적으로 싼가격으로 밀고가시겠다면 airbnb 도 생각해 보세요. 2명이니 방하나면 해결되겠으나 프라이버시를 요구되는 상황연출을 (?) 위해서는 다른 고려사항이 있겠네요....
자동차 렌트는 한국보다 싸기에 편리함에 있어서 돈값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렌트를 결정하셨다면 혹시나 신용카드 결제시 1차 자동차보험을 구매하게 해주는 신용카드가 있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 준다면 American express card 인데 그기능이 있다면 하루에 2-3만원을 절약하는것이기 때문에 쓸모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험없이 운전하는것과 렌트카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구매하는 것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렌트카 회사의 보험은 하루에 약 30불정도이고 무보험으로 다니는것도 참... 위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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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3.07 17:31
국내에서 American express card 방급받으면 보험 따로 들 필요가 없을까요?
렌트카 보험료도 부담이 제법 되더군요, 안 할 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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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0 09:47
싼가격으로 못 밀어붙일것 같아요^^ㅋ
예신한테 최대한 맞춰가려합니다^^a
그냥 렌트카는 그냥 제공하는 보험 구매해서 해야될것 같아요,,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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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3.07 19:04
미국서 발급받은 특정 아멕스는 그 혜택이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언급했는데 아마 적용가능성이 희박한 정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서 발급되는 아맥스중에서는 보증수리기간을 두배로 늘려주는 카드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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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s
03.08 07:59
라스베가스에서 좋은 호텔에서 숙박하기를 추천합니다. 호텔비용이 다른 대도시의 반값 정도이고, 비수기이니 지금부터 알아보시면 프로모션 같은 것 있을 가능성도 있고요. 서울에 라스베가스 관광청 사무실도 들어와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
왕초보
03.09 16:16
좋은 호텔이라. 씨저스랑 벨라지오 두개는 잘만 합니다. MGM그랜드도 괜찮지만 살짝 돌아져있어서 (가보시면 압니다) 저 두개에 미치지 못합니다. 윈도 참 괜찮은데 구석이라 장점이 좀 줄어듭니다. 예산을 생각하면 저 두 호텔에 매우 가까운 플래닛 할리우드나 플라밍고 같은 곳도 생각해 볼만 합니다. 물론 방은 우리나라 3류 호텔 수준이죠. -_-;;
렌트를 하신다면, 조금 떨어진 Palms도 괜찮습니다. 부페의 가격대 성능비는 Palms가 제일 나은듯. 사인업하면 추가 할인 됩니다. Rio는 조금 떨어지지만, 먹을 곳이 조금 있습니다. 베가스 부페의 음식은 옛날보다는 못합니다. 그만큼 카지노 수입보다는 이들 부대사업에서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베가스는 금토가 비쌉니다.
쇼를 보게 되면, 호텔/카지노 안에서 쇼 하는 극장 찾는데 15-30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시간을 약간 넉넉하게 하고 움직이세요. 쇼를 선택할땐 영어 압박이 적은 넘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여기 토크쇼를 즐길 수준이 되긴 힘들거든요.
부페. 아침/점심/저녁의 가격이 다 다릅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가면.. 싼 가격내고 기다렸다가 비싼거 먹고 나올 수 있기는 합니다만.. 언제나 부페의 줄이 길어서 계획대로는 잘 안됩니다. 씨저스의 Bacchanal같은 곳은 매우 비싸고 거기 맞춰서 음식 질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싼건 맞는데 음식 질은 잘 안 따라갑니다. 물론 조금 더 낫긴 합니다. 아무 생각없으면 In&Out (햄버거)도 있습니다. 가성비는 이거 따라갈 곳이 없을듯. 그렇지만 신혼여행가서 fastfood먹고오면 그 원성이 50년은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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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s
03.10 00:00
제가 추천 받아서 갔던 곳은 베네치안과 앙코르 였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도 비싼 곳이라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신혼 여행 끝자락이라니 권해봅니다. 저의 경우 서부 다른 곳 보고 라스베가스 왔을때는 좀 지쳐 있었기 때문에, 우아한 호텔방과 호텔 내부 시설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아내가 쓸데없이 비싼방 예약했다고 싫어했었다가, 숙박했을 때나, 이후에 얘기 나올때마다 좋아하는 듯 해서 참고 하시라고요. -
왕초보
03.10 09:43
앙코르는 스트립의 한쪽 끝이라 약간 장점이 덜하고요, 둘중에는 제 의견으로는 앙코르가 더 낫습니다만 (앙코르 = 윈, 가보시면 왜 이 말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호텔 내부 시설은 다른 호텔/카지노 들도 대략 모두 둘러볼 만 합니다. 그래서.. 베가스 밤에만 있는 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인데 뭐 한번의 여행에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요. 베네치안도 한가운데는 아니라서 조금 걸어야 한단.
그렇지만 메이씨 (백화점) + 몰 이 앙코르 근처에 있습니다! 쇼핑만을 생각한다면 강추! 구글지도만 펼쳐보면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니 출발하시기 전에 지도상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세요. 그 재미도 쏠쏠합니다.
싼 쇼 티켓을 Bally's 앞의 스트립에서 팔긴 하는데.. 잘 알아보고 사세요. 제대로 사는 것보다 꼭 싸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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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0 09:50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요금 구글지도 보면서 지도여행만 몇날며칠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호텔 선정이 어렵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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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0 12:47
참고로.. strip에서, MGM grand, 벨라지오, 씨저스, 윈 (앙코르 포함) 네개를 제일 고급 호텔로 취급합니다. 이 네개 호텔에서도 스위트는 급이 또 하나 다릅니다. 방만 다른게 아니고.. check-in도 별도.. 기타 서비스도 다릅니다. 씨저스는 아침에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무료 커피도 줍니다. ^^ 물론 방키 체크 안하기 때문에 다른 호텔 묵어도 가서 먹어도 됩니다.. 어디서 주는지 알아야 한다는게 함정.
여튼 저 네개 호텔을 제외하면.. 싼 방을 얻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행사가 얼마나 몰려있는 주냐에 따라 주마다 요금이 달라지지만, 일월화수 나흘 (즉 목요일 첵아웃)은 30불 아래로도 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카지노 멤버십이 있으면 더 싸게도 가능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공짜방도.. 이 모든게.. 내 돈 안 박고 하는 얘기) 목금토는 요금이 비싸거나 아니면 아예 싼 방으로는 내놓지 않습니다.
벨라지오 뒤쪽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은 상당히 최근까지 무료였는데 아직도 무료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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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0 09:51
마지막이라 저도 나름 좋은곳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추천해주신곳들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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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Inside
03.09 09:44
일정이 길군요.
일정이 길면, 짐이 많아서 렌트없이 다니기 힘들겁니다.
짐을 최소화하거나 렌트를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할 겁니다.
도시간 이동은 다들 자동차보다는 비행기가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같이 운전하는 재미도 있으니 즐겨보시는 것도...
라스베가스에서는 좋은 숙소에서 숙박하시고 부페 투어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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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0 09:52
부페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_+
짐은 최대한 최소하하고 가서 대충 싼거 사서 입고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옷들이 쌀지 모르겠네요,, ^^;;)
말씀하신것대로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가 시간대비로 훨씬 나은거 같아,,,
모두 비행기로 끊었습니다..^^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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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Inside
03.10 11:50
부페는 5개 부페를 투어하는 티켓이 있을 겁니다. 그것을 구입하면 됩니다.
옷은 아웃렛에 가면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가려면 차량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결국 렌트가.....
옷을 사기 시작하면 결국 케리어도 하나 더 구매하게 되는 놀라운 현상이 발생하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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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1 09:19
옷은 부족할때 한벌,두벌에 그칠꺼라서 괜찮을꺼 같아요^^
오.. 부페투어티켓이라... +_+
감사합니다! ^^
(렌트쪽으로 거의 맘이 굳어지고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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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맛집은 아닌데 SF에서 먹어봤던 집중에서 먹을 만 한 집은
Canton Seafood & Dim Sum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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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경우 SF동물원 보다 LA동물원 추천드리고요.(라는데 사실 LA동물원도 생각보다 그닥입니다.)
소살리토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는 느낌이실거에요.
특히나 가실 때 쯤의 날씨면 SF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정말 싫어하시더군요.
소살리토 하루정도 보시고 식사하고 하시기에는 아기자기하고 좋을 거 같지만 차라리 그 하루를 빼서 LA나 라스베가스쪽
일정에 넣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SF에서 LA를 차로 넘어가시면 생각외로 볼 곳이 많은데 비행기로 넘어가시니 해당사항이 없어서 아쉽네요.
뷔페의 경우 라스베가스에서 Carnival World Buffer하고 Le Village Buffer는 피하세요.
Carnival은 게 때문에 가봤는데 짜서 별로였고요 Le Village는 음식의 수준이 예상외로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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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가스에서 캐년을 어떻게 가실지 모르겠는데요.
렌트해서 차로 가시는 것은 반대합니다.
가는 길이 좋지 않은데 도중에 펑크라도 나면 그냥 서서 하루를 버려야 하고요,
그런 분들이 가는 길에 실제로 간간히 보입니다. =_=;;
차가 먼지를 뒤집어 써서 개판 되는 것도 문제고요.
차라리 금액에 여유있으시면 베가스에서 캐년까지 경비행기로 왕복갔다오는 것을 이용하시거나
아예 베가스에서 캐년가는 관광을 패키지로 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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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1 09:18
장문의 조언과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음식점은 꼭 가보도록할께요!! 현지맛집 좋아요^-^ㅋ
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은 패키지로 갑니다^^
경비행기 하려다 그냥 웨스트림 버스로 갑니다^^
많은 분들 얘기때문에,, 샌프에서 LA 가는걸 렌트해서 갈까 고민이네요..!
샌프에서 렌트해서 LA에서 반납도 가능한가요?
그럼 이걸 고민해봐야겠어요.. 천천히 가면서 둘러도보고.. 중간 숙박도 가능하면 좋겠고..^^ㅋ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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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1 12:49
렌트 반납, 다른 지역이라도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틀릴수 있느니, 특정 회사라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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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1 12:45
신혼여행에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아울렛도 추천드립니다. 차도 괜찮지만, 아래 BART 종점에서, 차로 5분정도 거리입니다Livermore Premium OutletsDublin/Pleasanton BART Station블로그 링크 추가합니다.http://whistler.kr/archives/24507 -
BeerInside
03.12 08:17
보통 아웃렛에 처음 가면 옷만 100만원정도를 구입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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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2 09:34
헉.....
예산초과라.. 그렇게 구입할 여력이...^^ㅋㅋ
조심해야겠군요!! (많이 싼편인가요? +_+a)
한두어벌정도만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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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2 11:15
조금만 구입하세요. 하여튼, 쌀나라 여행중, 아울렛도 빼놓을수 없는 추억일듯합니다. 국내가 대비, 너무 저렴하지요
직구로도 힘든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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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2 09:33
오.. 블로그 보니 리버모어 괜찮을듯 싶네요^^
버릴 옷들을 가져가서 버릴건 버리고 입을거 새로 챙기고 할까.. 고민될정도?ㅋㅋ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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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Inside
03.12 09:48
보통 아웃렛가서 옷을 사고 옷을 담기 위해서 캐리어를 하나 더 구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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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2 11:17
캐리어는 출국하실때, 많이 비워 놓으셔야 합니다. 약 1/3정도는 비우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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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3.19 08:58
하나 사는건 좀 참아야될것 같고.. 많이 비워서 가야되겠어요^^
감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LA쪽으로 2시간 남짓 운전해 내려오면 '몬트레이' 란 곳에 멋진 아쿠아리움이 있습니다.
세계최대인지는 몰라도 손꼽히게 큰 아쿠아리움은 맞습니다. 한적한 시골에 그런 멋진 아쿠아리움이 있을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근처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도 멋집니다.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이죠.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