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저가항공 예약하는데 이름을 잘못 기재했습니다.
2015.03.09 19:49
아 울고싶네요.
저는 바보인가 봅니다.
무려 성과 이름을 서로 바꿔서 기재했습니다.
first name, last name 을 바꿔서 기재했네요.
신용카드 정보는 또 맞게 입력합니다.
신용카드를 틀렸으면 결제실패되서 기회가 생겼을텐데 기가막히게 신용카드는 맞게 입력하네요.
나중에 확인하니 바꿔서 적었더군요.
이거 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메이저 항공사도 아니라서 서비스가 훌륭한것도 아닐거 같아요.
심지어 전 영어를 못해요 ㅜㅜ.... 전화로 24시간 상담해주겠다고 적어놨지만 전화를 걸 수 없는 슬픈 운명이죠.
이거 문제가 될까요?
문제가 된다, 상관없다로 말들이 많더군요.
아 정말 답답하네요ㅜㅜ 바보같네요 정말.
관련해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살려주세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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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3.10 00:03
오 안녕하세요!
역시 그런가요. 일부 열심히 찾아본 답변중에는 해당 문제로 항공사가 탑승을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어서 내심 너무 두렵네요.
보안요원에 따라 복불복이라고 하시는분도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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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0 01:07
사실 언제나 괜찮습니다만, 태우기 싫은 승객이 있는데 (예: 술에 만취해서 승무원 행패) 안 태우고 싶을때 저런것을 핑계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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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3.10 01:24
그렇군요.
국내 항공사면 별 걱정 안될 것 같은데 유럽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난감할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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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0 09:33
first name last name은 언제나 헷갈리는 거라 그 정도로 문제삼지는 않을테니 걱정마시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유럽이면 당당하면 장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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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03.10 09:16
ㅋㅋㅋㅋㅋ
걱정마세요. 여권 잘 가지고 차분히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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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3.11 00:01
영어를 못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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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주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
예전에 오사카 갈 때 우리나라 국적기였고 딱 이런 경우였는데 공항에서 이것 때문에 참 곤란했었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이런 경우는 걱정안해도 됩니다라고 들었는데
막상 공항가니 결국 끝까지 못해준다고 해서 티켓 취소(해도 당일 취소라서 0원 건졌습니다 ㅡ.ㅡ)한 후에
그 자리에서 새로 구매했습니다. 돈이 얼마나 아깝던지요 ㅠ_ㅠ
미리 항공사에 전화해서 대처했으면 달랐지 않을까 하는 후회가 좀 되더군요.
확실히 하기 위해서라도 항공사에 미리 연락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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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3.10 23:30
아.. 역시 복불복인가요 ㅜㅜ.
영어를 못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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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5.28 10:57
혹시 누군가가 이 글을 보고 저 글쓴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국제 미아가 되진 않았을까? 궁금해할까봐 자답을 달아 놓자면..
아무일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도 잘 탔고 전혀 아무런 질문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물론 비수기이고 그래서 더 널널했을 수도 있겠지만 별 문제 없었습니다.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상관없습니다. 뭐 이런일이 비일비재해서 말이죠. 제 경우에는 아예 이름의 철자를 잘못쓴적이 있는데 체크인할때 알아서 수정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