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드리려고 책상서랍을 뒤져서 찾았어요^^
2015.04.13 20:56
아버지께서 아직 폴더폰을 사용하십니다. 물론 문자도 잘 못하시지요.
전화 오는거 받기, 자식들, 손자들에게 전화하기 정도의 용도인 폴더폰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전화를 걸어도 잘 못 받으시네요. 전화가 온 줄 몰랐답니다.
답답해 하던 차에...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이 넘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안버리고 서랍에 넣어 두었던 나름 박스풀입니다 ㅋ
캬~~ 멋지구리구리 하지 않습니까?
지금 봐도 멋진 디자인입니다. 꼭 에이리언 대X리 같습니다 ㅋ
다시 충전해서 시험해 보니... 잘 됩니다 ㅎ 사용 안한지 5년 넘은 녀석인데...
문제는 이걸 귀에 꽂고 다니시려나... 하는 점입니다.
그래도 손자들 전화 잘 받으시려면 꼭 하고 다니시라고 말씀 드리려구요.
괜찮아 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