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 근무시간에 대한 질문드립니다.
2015.04.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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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오랜만에 질문드리네요.
이번에는 저는 Y모사라는 코스닥 상장되어 있고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생산하는 회사에 합격을 했는데요.
홍보 및 온라인쪽 부서이고요. 채용공고에 근무시간이 8:30 ~ 19:30으로 명기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9:00 ~ 6:00시 근무하는 회사보다 2시간 더 근무하는거죠.
흔치는 않아도 8:30 ~ 19:00까지 근무하는 회사 보긴 봤습니다.
정말 7시30분까지 근무를 하는건지 면접때 물어보려다 다른 얘기 하다 잊었고
오늘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다른 팀도 퇴근시간이 그런가 해서 디자인, 다른영업, 편집팀 등등
다른 팀의 13~15년 모집공고를 구글에서 뒤져서 봤는데요.
모두 08:30 ~ 17:30인겁니다.
혹시 특정부서만 2시간 더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는 건지..
채용공고 올린 사람이 17을 19로 잘못 적었다면 모를까..
일단 같은 연봉, 같은 조건에서 타부서는 17:30분까지 근무하는데
제가 입사하게될 사업부만 19:300분까지 근무한다면
당연히 형평성문제로 인하여 입사를 거부해야겠죠?
차라리 전사가 19:30까지 근무하는 거라면 +_+ 전 뭐 일 좀 더하고 가도 상관은 없지만
아마 이런 불합리한 경우에 입사 후 자꾸 뭔가 불쾌한 생각이 들꺼 같은데요.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모두 다 +_+ 19:30로 명기되어 있네요.
일단 내일 워크샵건 때문에 본부장님과 통화를 하긴 할건데..
우리 사업부 또는 우리 팀만 이렇다면 일단 형평성문제로 인하여 입사를 하겠다고 바로 말씀을 드려야 할꺼 같긴 하네요. ㅜ.ㅜ
혹시 이런 경우도 있나요? ㅜ.ㅜ
내일이면 +_+ 알게 되겠지만 궁금합니다. 흑흑 어렵게 들어갔는데 흑흑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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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그릇 아닌이상 대부분 규정시간보다 더한면 더했지 덜 일하는 회사는 없을껍니다. 처음부터 마음편히 먹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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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04.15 08:57
삶의 기준에 따라 다르죠. 페이가 적더라도 인간답게 사느냐,
아니면 인간답게 사는걸 포기하고 기계처럼 일하고 페이를 더 받느냐...
뭐, 저 같은 경우엔 그냥 인간답게 사는 걸 선택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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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4.15 09:07
청부업자님 말씀은 일을 적게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로 규정이 19:30이냐는 이야기이신 것 같은데요.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면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노동법에 있는 내용들을 모두 지키는 회사라고 간주하고, 그렇다면 1일 8시간의 근무시간이 되겠지요. 그렇게 계산해 보면 17:30분 퇴근이 맞습니다. 혹은 19:30분 퇴근하시고 주 4일 근무하시는 건가요? 주당 근무시간은 지켜야 할 테니까요. 그 부분을 보시면 되고... 아마도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같은 경우 인사담당자가 그냥 붙이기해서 그런 게 아닐까 라고 짐작되어집니다.
말씀대로 내일이면 알게되겠지만 일단은 정황상 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
(이러다가 진짜 퇴근시간 19:30이면 뭥미? 상황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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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5 09:42
글쎄요. 명백한 노동법 위반이거나, 추가근무 수당을 단단히 챙겨주는 회사이거나 오타이거나 뭐 그런 생황인데..
제가 추천하는 것은 조용히 입사해서 일이 손에 익을때까지 무조건 부딛혀본다 입니다. 물론 입사할 회사가 줄을 주왁 서있고 이 회사 연봉이 제일 작은데 그냥 적선하는 셈치고 들어가준다 라는 상황이라면 얘기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어차피 어디를 가도 하루 두시간 이상 추가 근무는 무료로 봉사하는 것이 매우 흔할텐데.. 이 회사에 일 시작도 하기전에 퇴근시간이 맘에 안들어서 입사를 하네 안하네 하면 오타인 경우에라도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듭니다. 사는건 모두 인간관계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말종인 인간과도.. 가능하면 적대관계는 안만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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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04.15 10:05
1) 노동법상 딱 8시간이지는 않을 겁니다. 적당선이라는 걸꺼예요.
걔네들도 노무사들하고 다 얘기해보고 필요하니 그렇게 맞추고 급여도 그만큼 더 주는 형태겠죠.
2) Y사 사장님은 약 15년전에 모 나라에 골프치는 여정에 만난적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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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업자
04.15 10:05
+_+.. 으핫. 원래 회사 야근 많다라는 분들 많네요.
저도 전 회사에서 야근에 자진해서 주말특근에 주중에는 일을 상당히 즐겨 하는 편이라 야근이 겁나는건 아닌데 형평성의 문제때문에 여쭈어 본거였고요.
제가 걱정되는건 처음에는 늦게까지 하면 어때하고 입사했는데 우리팀만 2시간 더하고 있음 나중에 자연 짜증나지 않을하는거에요.
으핫 아무튼 감사합니다.~~ -
제이크스태덤
04.15 12:01
다들 짜증나실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건 이해한다는 얘기이고, 타부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업무의 특성에 따른 일반적이라는 얘기들 하시는 거라고 보시는 게 합당하실거예요.
모든 결정은 청부업자님의 판단이고 행동이지만, 비교가 되어서 불편하거나 힘드시다면 안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는 거기도 하구요.
사회는 학교와 달라 회사마다 제 각각의 특성이 다 있으니, 저렇게 않은 업체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리고 학교 조차도 특성이 있는데...일반화 시킬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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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근로계약서상의 근무시간과 실제 근무시간이 다른 경우 그에 대한 수당을 지급 하지 않는경우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도 직원 업무에 따라 근로시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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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경우 근무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익일자 신문 가판은 17:30분에서 19:00사이에 나옵니다. 대부분의 홍보담당자는 내일자 가판을 모니터링 합니다. 특히 오전에 조간신문과 뉴스 스크랩을 위해서는 새벽 출근은 필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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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옳고 그르냐는 차치하고요.
1. 부서별로 근무시간 및 행태가 다른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2. 추가근무시간 비용지급에 대한건 여러가지 방식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는 연봉협의를 하는 시점에서 미리 이야기가 됩니다. 궁금하시면 포괄임금제를 검색해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맘에 안들면 연봉협의 시 항의를 하거나, 입사를 거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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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업자
04.19 23:29
안녕하세요.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내일 첫출근이네요.
인사과에서 5시 반이 공식 퇴근 시간이라는거 보니
본부관리자님께서 임의로 설정하신거 같고
오타는 일단 무조건 아닌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