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 본 해운대 밥집
2015.04.23 00:07
센텀 KNN 사옥에 있는 '세븐 스프링스'
부산엔 한 군데 밖에 없는데 서울엔 엄청 많네요 -_-;;
빕스랑 비슷한 곳이더라구요.
28층 꼭대기에 있어서 전망 좋고 채광 좋아서 분위기는 굿이었습니다.
근데 역시... 여기도 해운대 아줌마들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저번에 마눌이 델꼬 간 달맞이 고개 일루화 호텔 내의 '생어거스틴' 도 완전 아줌마들 천지빼까리던데 -_-;;
음식은...
빕스랑 비슷하면서 일반 뷔페 느낌도 나고
맛은 괜찮았어요. 빕스 보다는 좀 더 웰빙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
역시 이런 곳은 두 접시 먹고 나면 배가 마구마구 부릅니다.
점심 때 이용했는데 20% 할인 받으니 둘이서 3만5천원 정도.
마눌 사주려고 갔으니 그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마눌이 뭘 많이 먹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돈이 쫌 아까움.
전체적으론 10점 만점에 7점.
아... 아이스크림을 안 먹고 온게 이제 생각났습니다. 아깝;;
글코... 집 근처 청국장 한 그릇 먹은 거 보단 만족도가 살짝 낮습니다 -,.-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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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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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밥집에서 사진 찍고 그러는게 좀 쑥스럽더라구요^^;; 대신 마눌 밥 먹는거 찍은 동영상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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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4.23 10:27
동영상을 기다려 봅니다. -
제가 향 냄새를 좀 많이 싫어합니다. 특히 병풍 뒤 향 냄새는...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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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4.23 12:38
??? -
저는 오래 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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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4.23 12:55
아항~ㅋㅋ -
세븐스프링스가 전반적으로 채소 위주라 젊은 여자사람들이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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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먹을 땐 상큼한게 좋던데... 뭔가 좀 허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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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뷔페가 대세인가 봐요. ashley, seven springs가 뜨고 제가 좋아하는outback은 자꾸 없어지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기를 더 먹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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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웰빙' 쪽이고 고기 먹으러 가자면 '삼겹살'이나 '쇠고기' 구워 먹는게 우리 입맛에 더 맞아서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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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4.24 11:50
갑자기 고기 먹고싶어요. 흑~
사진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