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댓글에 다달기엔 절대 불가능한 질문 이지만

보통의 경우 cc가 올라가면 차 급이 올라갑니다 이때 차체의 베이스가 달라지고(예를 들면 소나타와 그랜저는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그에 따른 방음 설계 방진 설계까지 달라집니다.

근데 플랫폼이 같아도 차량에 따라 방음재를 어찌 사용하느냐 원가를 절감 하느냐 어떤 부품,세팅을 쓰느냐에 따라

또 천차 만별의 소음과 승차감?(과속방지턱을 넘을때 물침대 처럼 출렁 이는 승차감은 요즘 잘 없죠)

정확한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느낌으로는 국내차량 회사중 2000cc에선 sm5를 많이들 추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차량선택은 끝없는 루프를 돌게 마련인데..

여튼 비쌀 수록 승차감이 좋습니다 ㅎㅎ;;(동일 차종인데 cc만 올라가면 큰차이가 없어요 없는 옵션이 갑자기 추가 되지않는한)

차가 크면 승차감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 고급차일수록 승차감이 좋죠.

그런데 고급차의 기준이 애매합니다.

우리나라 차들은 차체가 클수록 배기량이 큰데, 자동차세는 배기량 기준입니다.

유럽에서 vw golf는 액센트, 프라이드와 경쟁차종인데 (차체가 비슷해서)

vw golf, bmw mini 등은 2000 cc가 주종이니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말이 안 되죠.

또 회사마다 나라마다 승차감이 다른데

우리나라, 미국, 일본은 안락한 승차감, 즉 충격을 많이 흡수해주는 승차감을 좋아하는데 비해

독일사람들은 승차감보다 차의 성능(달리고 서는 기본적인 성능)에 목숨을 걸기에 승차감은 덜 신경씁니다.

그래서 독일차를 타면 서스펜션에 실망하는 사람이 많죠.

답변 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결국 고급차가 결론인가요? ㅠㅠ

지금 타고 다니는 차가 로체인데, 7년째 타고 있습니다. 운전 경력은 20년 정도인데, 이제 몸이 더 좋은

차를 원하는 것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승차감이 좋은 차 타고 싶네요.

큰 돈 들이지 않고 지금 타고 다니는 차 업그레이드(?)로 승차감 개선 할 수 있다면 계속 타고 다니고

싶은데, 안 된다면 질러야 하나요?

외제차, 특히 유럽차는 단단합니다. 그만큼 노면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고 안정감있는 주행이 가능하지만 피곤한 건 사실이죠. 탱크를 몰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국산 고급차 특유의 물침대 같은 서스를 원하신다면 외제차 중에서는 도요타도 추천할만 합니다. 매우 많이 팔리는 ES350 이나 LS 같은 것들은 국산차와 비슷하면서도 잔고장 없고 튼튼해서 만족도도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