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버지께서 추운 겨울 오토바이 배달하시다 목 감기 걸리셨는데 XX쇼핑에서 배 & 도라지 혼합 원액 한박스 사다 드렸는데 효과가 꽤 좋다고 합니다.

물론 약만큼 효과가 있는건 아닌데 많이 진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침은 개복숭아 발효 된거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전에 EBS에서 개복숭아 효과가 나왔는데....

병원 약도 안 듣는 기침을 달고 살은 주부가 개복숭아 먹고 기침 안하고 산다는 방송 때문에 그 다음날 쇼핑몰 개복숭아 전멸.... 되는 사태까지 가기도 하더군요. ( 사실 저도 하나 주문하고서 3주 뒤에 받았.....)

그런데 정말 중요한거는 음식으로 효과를 보실려면 정말 꾸준히 오래 드셔야 합니다.

위 섬나라님 방식으로 드시는 게 많이 알려진 방법이도 웬만한 것은 효과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어머님의 증세가 과연 감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더 있는 것인지 확실하게 진단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순 감기라면 감기약이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이 아니고 감기 증상만 나타나지 않게 가려주는 일종의 반창고 역할 밖에 안한다는 것은 알려진지 여러 해 되지 않았나요 ?

감기라는 것이 비타민 제나 여유가 되시면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반찬으로 잘 드시면서 며칠동안 푹 쉬시면 낫는 게 감기죠.

감기 바이러스 종류만 수백종이라서, "감기약" 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절대 병원에서 주는 약 드시지 마세요. 과거 의사들이 백성이 무식하다고 아무거나 주던 몹쓸 습성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감기가 나으려면 유태신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좀 지났는데도 감기가 낫지 않으면 병원 가야 하구요.

(근데, 감기엔 삼계탕이랑 생강 아닌가요. -_-;;;)

감기약이란건 존재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감기예방주사는 존재하고, 감기 증상을 상당히 완화시키는 증상개선제는 매우 많고 잘 듣습니다. 감기를 앓아도 감기 증상은 앓을 필요가 없습니다.. 병원 가면. 아 물론 이상한 병원 가면 ㄱㄱㅇ님 말씀대로 아무거나 주겠습니다만.

요즘 저런 병원 불신 현상으로 감기환자는 줄고 폐렴환자가 늘고있다네요. 감기가 낫지 않으면 병원에 오는데 그때쯤엔 이미 감기가 아니고 최소 기관지염.. 그쯤 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 겁니다.

제 추천은 병원 하루라도 빨리 가세요. 특히 어르신들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나라에 그 '이상한 병원'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중대형 병원에 많습니다. 더 얘기하긴 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