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현서 이야기

2015.05.08 20:26

바보준용군 조회:828

동네에 현서 라는  꼬마 아이를 알게 되었고 매일 저녁 7시에 전 반강제적으로 산책 마을 놀이터에 벤지도 완전 강제적으로 현서와 놀기

성묘를 다녀와서 부랴 부랴 제사음식 및준비좀 해두고 오늘도 저녁7시에 공원에 갔습니다.

오늘은 현서와 떡볶기와 떡꼬치를 먹었습니다.

참 귀엽고 발랄한 꼬마 지요.

엄마는 저녁 8시에 일어나 일을 나가고 새벽 4-5시에서야 들어 온다는군요.

아빠는 현서가 5살 때 아무말 없이 집을 나갔다 합니다.

오후 5시까지 방과후 교실에서 놀다온다는 군요 간식을 먹고 온다고 합니다.

오후 5시부터 놀이터에 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6학년 오빠는 집에서 게임만 한다네요.

현서가 놀이터에서 꾀나 유명인사인가 봅니다 하긴 그렇게 깜찍하고 붙임성 좋은 아이는 저도 처음 이니까요.

다만 동네 불량 청소년들 하고.... -_- 불량한 꼬마들고 현서를 좋아하네요.


참으로 웃기는 것이 현서를 알기전 현서는 저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현서가 7시 반에 집에가야하는데 엄마한테 좀다 놀러간다고 하더군요.

아저씨랑 같이 놀고 싶다고 합니다.

뭐...상황이 이러다 보니 어쩌겠습니까....-_-


현서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현서가 받아쓰기는 잘하는데 산수를 전혀 못하더군요.

오늘 즐거운 구구단 놀이 2단을 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32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991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88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482
25514 무기도입 사업, 거의 대부분 파산 위기 [20] 풀맨 05.12 841
25513 델 모니터 대란 관련 잡념... [4] nomadism 05.11 869
25512 망원경으로 국제우주정거장 보기 [14] file 웨슬리 05.11 1395
25511 결국은 새로운 PC 사야 될것 같네요. [13] 星夜舞人 05.10 743
25510 모니터 알아 보고 있어요. [10] 해색주 05.10 687
25509 DIR-850L 사용하시는 분들 WW 버전 펌웨 업데이트를 추천드립니다. [1] RuBisCO 05.10 2091
25508 노트북 남는게 하나 가져가실분 계시려나요 [13] 60억낚시꾼 05.10 726
25507 재활용 쓰레기 통에 들어가야 할게 생겼습니다 [5] file 바보준용군 05.10 955
25506 VR 보다 사용하고 싶은 건 [4] matsal 05.09 1995
25505 어버이날 잘 보내셨나요? [3] 주니 05.09 699
25504 저는 말이죠....정말 갖구 싶은 장난감이 생겼는데...말입니다-_- [5] 바보준용군 05.09 774
25503 눈앞에서 난 교통사고 [22] 왕초보 05.09 812
25502 루미아 635 [7] 노랑잠수함 05.09 1205
25501 당장 지르세요!!!! [9] file 스파르타 05.09 1408
25500 구두 좀 사고 싶네요. [10] 星夜舞人 05.08 828
» 현서 이야기 [7] 바보준용군 05.08 828
25498 화장품병으로 아령 운동 하기 [2] file 푸른솔 05.08 855
25497 좋아하는 누군가를 생각하고, 입력해보세요. (30초) [8] 제이크스태덤 05.08 689
25496 어버이날이네요. [2] file KJKIM 05.08 872
25495 바보 같은 약속 을 했습니다. [5] 바보준용군 05.08 864

오늘:
7,942
어제:
18,322
전체:
17,987,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