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녹이는 약품이 뭐가 있을까요?
2015.05.23 16:12
안녕하세요.
전기 면도기를 청소하는데 칼날이 촘촘하게 박혀 있어서 사이사이에 들어간 굳은 털가루를 빼내는 게 곤욕이네요.
칼날 부품만 빼내서 단백질을 녹일 수 있는 액체에 담궈두는 방법으로 털가루를 깔끔하게 청소하고 싶은데요.
이 조건에 걸맞는 안전하고 적절한 약품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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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23 18:29
강산류에 녹이면 됩니다만 좋지않죠
뜨거운물에 주방세제좀 풀어서 푹 담궈두시고 칫솟로 문지르면 깨끗해집니다
면도기날 분리되요 -
칫솔로 칼날 망가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비비니 벗겨지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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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브라운 면도기 세척제 성분이 나옵니다. 거의 알콜이고요, 향료와 색소 빼고 자작하셔서 소독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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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녹여내는대는 락스도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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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5.24 18:11
면도 날에 써야 한다는게 문제인데요. 머리카락을 녹일 수 있을 정도의 강산이나 강알칼리는 금속을 부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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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
05.25 10:53
그냥 간단하게 머리 감을때 샴푸 거품에 면도기 머리 부분만 거품물에 담구고 10초만 돌리고 맑은물에 또한번 돌리면 거의 모든 면도기는 다 털리게 되어 있어요
간단히 물기 털고 냅두면 담날 깨끗하게 말라있고요
몇개 제품 그렇게 했는데 녹도 안쓸어요 -
휼드
05.25 19:43
강알칼리 수산화나트륨이 직빵입니다만 면도날이 괜찮을지? 산화되지는 않을텐데요....
물에 약간타서 ..담구면 정말 머리카락이 미역처럼 미끈미끈 곤죽이되어 늘어납니다...머리카락으로 막힌 배수구뚫긴 최고죠
가성소다, 양잿물[6]이라고도 한다.
수용액 상태에서 염산과는 다른 방식의 반응을 하므로 일반적인 금속과는 반응하지 않는다.[7] 염산처럼 화공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대표 물질로써, 간단한 예로 비누 제조 등에서 쓰이기도 하며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위험도는 단백질로 구성된 사람이나 생물체에게는 독 중의 독이다.여러번 사용해본 사람으로 정말 머리카락이나 단백질로 막힌 배수구 청소에 최고입니다. 다만 좀 조심해서 다뤄야죠
(산처럼 닿는 즉시 화상을 입거나 그러진 않습니다만...몸에 닿아서 좋을리가 없죠 피부가 느리게 녹으니까요 ㅎㅎ)
세면대에 머리카락녹이는 약품이랑 비슷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