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친구를 보내고 새친구를 맞이했습니다..[부제:지름신고]
2015.07.04 15:23
2008년에 사서 7년을 함께한 mtb를 입양보냈습니다..
대학생때부터 대략 15년정도 mtb만 탔는데 얼마전 로드바이크타기 시작한 직원과 라이딩하면서 지름신이 찾아왔지요..
근처에 있는 이화령고개 두번넘는 왕복코스로 100킬로정도 탔는데 너무 잘타더군요.. 전 양쪽다리에 쥐올라오는 수준이었는데 태연자약...아주 오랫만에 탄지라 체력이 저질인 탓만했는데 로드바이크가 사기템(?)인 원인도 컸으리라 생각하고 내무부장관께 고하고 옛친구 팔아먹은 금액을 합해 새친구 들였습니다...
동네 몇바퀴 굴러다녀보니 심증이 확증이 되더군요..
평속20킬로내는건 일도 아니네요... mtb탈때는 무지 힘들었는데..
내일 4시간짜리 리벤지 매치들어갑니다...
똥꼬찢어지는 피의복수를...! 흠흠..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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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7.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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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마을
07.09 12:23
전 저넘으로 출퇴근합니다..ㅎㅎ
사람들 잘 안가는 건물 지하계단에 묶어놓고 사무실 올라가지요... -
로드가 속도 낼때 넘 좋죠. 저는 어제 지난 8년간 넘 수고해 준 하이브리드 로드(scott sub)를 입양 보냈습니다. 그리고 새로입양한 giant로 2.5km연속 업힐 첨으로 올랐어요. 숙련자 에게는 어렵지 않은 힐이지만 저에게는 넘 어려웠다는.... 물론 내려올 때 시속 40km의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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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마을
07.09 14:48
업힐이 잔차질의 진짜 묘미죠....ㅎㅎ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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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마을
07.09 14:50
평생 취미로 추천드립니다..
전 비싼자전거는 분실의 위험이 너무 커서(핑계)
전투형 막자전거만 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