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집 아이들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큰애와 작은애 이름으로 굿네이버즈를 통해서 기부하는 방글라데쉬,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방글라데쉬 소녀는 이제 중학교에 들어갔고 아프리카 청소년은 이제 훌쩍 커버려서 청년 같습니다. 아프리카 청년은 기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방글라데쉬 소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기부하기 시작했으니 꽤 되었습니다. 이 동네는 옷이 참 화려하네요.


 아내는 기부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지만, 솔직히 작년 연말정산 세제 개편으로 각종 기부금을 내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교무금 내고 정치기부금 내고 굿네이버즈까지 내고 나면, 많이 힘들죠. 그래도 가끔 이렇게 아이들 사진이나 편지를 보면 정이 들어서인지 코끝이 시큰해지기도 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잘 쓰이고 있구나 하고 말이죠.


 예전에는 죽고 사는 문제인 유니세프나 다른 쪽을 지원해볼까 하다가, 이렇게 끈을 놓치기는 아쉬워서 아직 잡고 있습니다. 예전 닷넷 시절에는 헝거 어쩌구 링크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 시절 닷넷 대장님은 잘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야근하고 돌아오는데, 아이가 분리수거 돕다가 다쳤다고 해서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집에 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이제 자리에 앉았네요.


 사는 게 쉽지는 않아요. 요즘처럼 모두 삶이 힘든 시절에 모두 행복하세요. 예전에 어느 유명 작가가 그랬지요. 매일 매일 행복을 미룬다고 해서 저금처럼 이자가 붙지 않는다구요. 오히려 삶이 공허해진다구요. 좀 힘들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좀더 많은 것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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