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정말 ICT랑 IoT사업을 할 의지가 있는지
2015.07.21 22:01
STUFProject의 Phase 2 Tablet은 어떻게 보면
타블렛이긴 하지만
ICT와 IoT를 연계할수 있는 하나의 제어모듈 형태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즉 STUFProject Phase 2 Tablet에다
Arudino를 제어하거나
IoT버전의 경우 전원버튼을 Wifi나 무선 제어가 아니라
보드에 직접 연결시킬경우 관련된 보드를 직접적으로 제어가 가능한 형태이니까요.
(저도 이부분은 다른 기기에 좀 더 연계시켜야 하겠지만)
STUFProject Phase 2 Tablet의 경우 여러가지 기기와 연결시켜
(HDMI로 연결시켜 듀얼 스크린 설정으로 터치형 2중제어를 하거나 공장기기의 제어모듈로 사용하거나)
쓸수 있는 형태이긴 하고
STUFProject Phase 2 Tablet의 경우 SW용 개발로 사용할수 있게 외부 커넥터를 부착하지 않은
타블렛 그대로의 형태입니다.
돌아와서 이걸 통관시키는데 STUFProject Phase 2 Tablet이 다른 기기의 제어 모듈로 사용될수 있는
반원자제급이다라는 걸 설명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더군요.
이 자체가 여러소프트웨어를 개인 개발자가 만들어서
제어모듈로 사용할수도 있을것이다라는 게
어렵긴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분들이 많고 여러가지 OS가 탑재되고 끊임없이 업데이트 할수 있는 타블렛이 되는게 더 큰 목적이긴 하겠지만)
더구나 타블렛의 경우 이런식의 제어모듈로 사용될수 있다는 규정자체가 없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매립형 혹은 이동형 IoT제어모듈의 형태라면 당연히 터치기반의 타블렛도
충분히 괜찮은 Form Factor긴 헌데
스마트폰외에는 정책자체가 분리되 있는듯한 느낌밖에 안들고
관련 규정을 맞추기 위해 뛰어 다닐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유통형식으로 들어오기에는 연구개발이라는 목적에도
어긋나고 법인 설럽목적에도 벗어나니까요.
근데 웃긴건 이게 정부지원과제에는 또 받아드려진다는 겁니다.
정부지원과제만 있지 실정법에는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 되니
한국에서 몽땅 개발하고 중국에게 외주 맡겨서 만들어도
유통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야 하니까요.
이걸 보면 정말 ICT나 IoT만 이야기 하고 실제 하드웨어에 대한 정책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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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부분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이야기하는 쪽은 좀더 범용적으로 쓸수 있는 분야입니다.
산업용기기의 경우 산업화 표준이라는게 있는것도 알고 있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STUFProject 타블렛이 쓰이기는 어렵습니다만
단순한 기기 (예를 들어 절삭기기나 지그)의 경우 이런 산업 표준화에 맞춰서 쓸필요까지는 없긴 하지만
일정한 패턴을 넣고 상황에 맞춰서 구현할려면 일정수준의 제어모듈이 필요한게 맞으니까요.
하이엔드의 경우 언제나 지원금이 많이 들어옵니다만 로오엔드의 경우는 생각지도 않고
지원금도 많지않고 치열하지도 않습니다.
치열하지 않은 이유야 돈이 되지 않는 것도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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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IoT/ICT 융합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제목을 달아놓으셔서 적은거구요. :-)
제어 패널을 겸하는 제어 모듈. 어딘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아이디어라도 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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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만들어놓고 지원과제는 쓰고는 있는데 범용적이라는 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제일 자신있는 분야의 제어모듈을 넣을수 있는 PCR을 만든다고 해도 자체가 시장이 포화된 상황인데다가
조금 우회할려고 하면 특허폭탄이 또 있으니까요.
전문분야로 나가는 건
솔직한 말로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는 단순제어쪽과 제어된걸 상황에 맞게 대응할수 있게 한다정도가
아닌이상에야 힘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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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21 22:41
두분의 관점이 틀린걸까요 !
하튼. 두분다 열심이 하시니...좋은방향. 원하시는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
왕초보
07.21 23:36
다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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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22 00:22
글쵸. diff.. 착각했네요 -
유태신
07.21 23:31
뭐.,. 분야마다 차이가 있지요.
저도 IoT. ,90년대초부터 직간접으로 꾸준히 관련되어 일해왔고, 지난주에도 관련 세미나 가보고 합니다만. .
이게 각 분야,기술,시장 등등에 따라 참. ..모두 사정이 다르더군요.,
야채님 말씀처럼 미친듯이 달리고. .아니 날다시피 하는 곳도 있고...
아예..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헤매는곳도 있고..
성야무인님이 하고 계신 쪽도 매우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요.
다만 다들 자기가 익숙한 것에만 빠져서 다른 쪽을 잘 못보는게 일반적이라서 그런거죠.
제어판이 필요한곳은 너무나 많아요. 이동이 잦거나 소규모에 자동화가 필요하면서 수시로 설정을 바꿔야하는곳은 어디든지요.(^^)
그중 하나를 들자면 카메라가 달린 드론의 조정기가 있죠.
기존 조정기 대신 스마트폰이나 패블렛으로 드론을 조정하는 게 요즘 추세입니다..( ̄▽ ̄)/. -
드론 제어의 경우 STUFProject Phase 2 Tablet으로도 가능합니다만 ^^; (이미 테스트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유선대 유선으로의 제어쪽을 좀더 중시하는 편으로 보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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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태블릿을 사용할 곳은 정말 많죠. 셀 수도 없을 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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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1 23:37
정부라는게.. 어느 정도는 보수적이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만.. 만.. 입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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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22 00:32
드론하니 요한님 생각나네요.
언제 식사하시지요...번개 포함. 화이팅입니다
음... IoT 게이트웨이를 만들고 있고, IoT/ICT 융합 관련 각종 협회 소식을 실시간으로 듣다시피 하는 입장에서 한 말씀 드리자면...
각 기기에 제어 장치를 직접 붙이는건 이쪽에서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엄청나게 많이 붙는 센서, 각종 기기들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것이 관건이구요.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각 공장(?)에 두는게 아니라,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여 계측하고 연산하여 또 다른 자료를 만들어내고... 모든 것의 중심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가 자리잡고 있지요.
예를 들면, 공장에 들어가는 주문형 압축기의 경우, 이미 장치 제어를 위한 패널은 장치에 달려 있는 상태고,
다수의 압축기에 달려있는 100여개의 센서가 측정하는 값(수백, 수천, 수만개가 되겠죠?)을 클라우드를 통하여 한군데로 모아서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통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내는게 주안점이 되는거죠.
저런 큰 장치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제어용 패널 정도는 달고 있고,
왕창 뿌려지는 센서나 컨슈머용 디바이스는 굳이 제어 패널을 달아서 단가를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 많은 센서, 장치들에 언제 하나하나 제어패널 붙잡고 설정 잡고 있나요.
IoT/ICT 융합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성야무인님께서 생각하시는 쪽과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 방향으로, 관련 업계와 정부 기관,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협회들은 이미 미친듯이 뛰는 중입니다. 아, 정부는 뛴다기 보다는 걷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이쪽 분야가 지금 꽤 치열합니다. 매일매일 돌아버릴 것 같은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