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주말에 친척동생 컴퓨터를 조립해주고

그동안 사용하던 노트북을 집으로 갖고 왔습니다.

한 5년된 녀석인데 부팅하면 30분을 기다린 후에 사용 가능하고

배터리도 거의 없고 DVD롬까지 문제가 있는지 윈도우에서 잡히지 않더군요.

외관도 내부처럼 엉망인 상태였습니다.

 

집으로 갖고 와서 우선 전부 뜯어서 청소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도 512에서 1G 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그런데 문제는 OS를 새로 설치하려면 복구 CD를 넣어야 하는데

DVD롬 부분에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지요.

 

그 녀석의 말을 들어 보면 예전에 DVD롬이 작동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 센터에 가니 DVD롬이 고장났다면서 15만원에 교체비가 듣다는 이야기에

그냥 포기 하고 지금 까지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USB 부팅 부분까지도 생각했는데 바이오스에서 DVD롬이 잡히길래

그냥 복구 DVD 넣었더니 전혀 문제없이 OS를 설치하는 것이 아닙니까?

허걱...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중환자실에서 생명이 멈춰가던 녀석을 완벽하게 살려 놓았는데

친척 동생은 나보고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하면서 줬는데

다시 돌려 줘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지만 돌려 줘야 겠지요.

아니면 팔아서 반반... 무 많이..

 

...

..

.

그런데 왜 서비스 센터 직원은 부품 판매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을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1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7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10
2936 Palm 사가 스스로를 판다고 내놨다고 합니다.. (by Bloomberg) [14] LikeSky 04.12 850
2935 짐 메탈리카 dvd 보고 있습니다 [1] file jinnie 04.12 2993
» 중환자실에 있던 노트북을 살려 놓았는데... [6] apple 04.12 839
2933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13] file 로이엔탈 04.12 892
2932 미츠비시 아웃랜더 페이스리프트 모델 가격이 3천7백으로 결정되었다는군요. [14] aquapill 04.12 1170
2931 머리 아팠던 일이 해결되었습니다. ㅎㅎ [4] 냠냠 04.12 798
2930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들.... [16] file 팜좋은 04.12 1739
2929 무료배송인 1센트짜리 이베이에서 물건사기 결과.... [4] 성야무인 04.12 1283
2928 접속이 너무 빨리 끊겨요..징징.. [12] 몽몽이 04.12 834
2927 WorldMate 완전꽁짜? - 그럼 돈은 뭘로 벌죠 [10] nelson11 04.12 940
2926 월광보합?? 주성치?? [8] file jinnie 04.12 945
2925 복귀신고 - 잘 다녀왔습니다 [10] nelson11 04.12 849
2924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아니라 폭탄이 데굴데굴.... [50] 불량토끼 04.11 838
2923 소소한 지름? [5] 시월사일 04.11 839
2922 시장통에서 김여사님께 저격을 당했습니다.... 억울.. [21] file 백군 04.11 934
2921 옥x에서 m500 파네요. [19] 파초 04.11 950
2920 머리다듬고~ 모자사고~ [11] 쿠군 04.11 839
2919 또 국민성금 하는군요.. 제가 봉이 된 기분입니다 [13] 오바쟁이 04.11 814
2918 요즘 나오는 광마우스들의 감도는 흐뜨뜨하군요~~ [10] 성야무인 04.11 832
2917 [코믹 사진] 아휴~ 보행자 우선 모르세요? [13] file Mongster 04.11 795

오늘:
1,960
어제:
2,026
전체:
16,31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