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쪽에 적으셨던 분이신가요? 그쪽에서도 추천했지만 http://iot.freescale.com/ 나 http://www.nxp.com/secure-connections/internet-of-things.html 같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뭐 개념 자체는 별 것 없고 그냥 기존에 있던 개념 수준입니다. 그냥 네트워크에 다양한 (주로 센서/엑츄에이터 등이 달린) 전자기기를 묶어본다는 느낌..

현재 진행되고 IoT개념은 1980년대 후반에 나왔던 Clapper수준정도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아닌 업체도 많긴 하지만)

기술이야 RFID나 블투 모듈 부착해서 제어하는 정도긴 헌데요.

기존에 있는 기술에 송수신 모듈을 최소화 시켜 사용한다는 개념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수만 치면 딱딱 켜지는 Clapper쪽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 ^^;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에 말의 뜻을 잘 생각해보시면 별것 아닌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제까지 이러저러한 까닭으로(대부분 통신) 각자 따로 놀던 장비와 소규모 폐쇄망 안의 장비들을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누리자는 게 사물인터넷의 시발점이고 추구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자체에 대한 무슨 정리된 이론이나 기술 따위가 있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사용하던 모든 기술과 지식이 총 망라됩니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80년대 유행하던 홈 오토메이션이 바로 사물인터넷의 지역적구현 입니다.

다만, 당시는 인터넷에 연결이 어려웠고, 비용도 비쌌죠.. 그래서, 단지내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위에 다른 분들이 올리신 관련 사이트가 도움이 되시겠지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비나 기기 또는 소규모 인트라망을 인터넷에 연결해서 어떤 것을 이루려는 것인지,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한 많은 생각과 뚜렷한 목표가 있지 않고서는 그냥 ... 구현해 보았다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사물인터넷은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장비와 시설에 적용될 때 큰 효과가 있어요.

사물인터넷 관련 무료 세미나나 전시회가 있으니까, 몇 번 참가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