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도의 IPS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2015.11.24 21:58
요즘 들어 재미있는 질문중에 하나가
시야각에 대한 질문입니다.
다른건 상관없는데
이동중에 타블렛을 사용하면서 178도의 시야각을 가지게 되면
주변사람들도 자신이 뭘 하는지 다 본다는 것이죠.
즉 동영상을 사용하면서 시야각이 178도라면 자신의 취미생활을 영위하는게 조금 불편하는다는 것도 되겠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동영상에 한해서만 해당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이동중에 이메일이나 문서작업하는데 다른이에게 보여지고 싶지 않은게 강하긴 할겁니다.
그렇다고 버스나 지하철이 사적인 공간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불편하기도 하구요.
따라서 모 업체에서는 아예 시야각을 줄일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놓긴 했는데요.
이것도 참 재미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구형 TN의 경우도 꽤 괜찮다고 보긴 하는데요,
요즘 나오는 TN도 시야각은 150도 정도니 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으로 시야각을 인위적으로 줄일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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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11.24 23:21
옛날에 베가에서 도트 같이 화면을 구성해서 측면에서보면 "뭘봐" 같은 멘트가 보이겠끔한게 있는데 단점은 해상도를 희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
종다리
11.25 02:14
비슷하게 소프트웨어로 구현 한게 있긴하죠 근데 그만큼 가독성이 죽어버려서 확실히 텔레비전에선 시야각이 중요하긴 했는데 스마트폰은 딱히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굳이 필요하다면 세로나 가로로 볼때 뭔가 이질감 이거만 없다면야 시야각은 상관 없을것같다 는게 제 생각입니다 -
왕초보
11.25 02:26
저는 보안필름 붙이고, 밝기를 최소로 해 놓고, 결정적으로 폰트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사용합니다. 정면에서 제대로 봐도 눈을 부비는 사람들이 많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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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11.25 17:03
그렇게 왕초보님도 눈을 부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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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11.25 11:41
화면이 커지면 전기 사용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그것도 염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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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25 13:45
그래서 편광필름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다만... 이게 없어도 되는 곳에서는 뗏다 다시 붙였다하기가 아주 많이 귀찮고, 뗀 것을 어딘가 두어야 하기고 마땅찮은 때가 많다는 겁니다..
물리적으로 액정에 편광필름 기능이 있고 이것을 전기적 신호를 주어서 기능을 켰다 껏다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켜고크는 꼭지는 물리적이든 풀그림이든 뭐 아무렴이고요...^^)
아.. 이걸 특허로 낼까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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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드웨어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패널의 전기신호를 DP에 대각선으로 교차해서 꺼주면 되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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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N은 옛날에 생각하던 그 TN이 아니더군요.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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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메
01.03 15:56
TN은 하단 각도가 쥐약 아닌가요?
색 왜곡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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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N이야 뭐 하단 각도가 쥐약이긴 하지만 여전이 좌우 시야각이 140-170도라서 옆에서 보면 잘 보이니까요. 그렇다고 110도 전후좌우의 시야극을 가지면서 전반적인 색왜곡까지 되는 L-TN으로 가지니 이것도 참 어찌되었던 시야를 좁게 한다면 HMD밖에 없긴 헌데 이것도 민망하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