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중요하지요.
2010.04.14 02:43
갑자기 열감기가 심해져서 하루를 꼬박 집에서 먹고, 책보고, 자고를 반복한 해색주입니다. 주말에 등산, 장거리 여행을 하느라 쉬지 못한 상태에서 월요일에 회의, 회의를 했더니만 몸이 망가졌네요. 그 와중에 회사에서는 문제가 발생해서 제 상사는 뒷수습에 미치려고 하더군요. 저라도 있으면 하소연이라도 할텐데, 힘들면 더 쉬라는데 내일 가야겠습니다. 저번에도 아파서 이틀 쉬었다가 그뒤로 한동안 야근도 금지당하고 관리를 받은 적이 있어서 말이지요.
오늘은 좀 쉬어서 운동도 좀 다녀오고 약도 먹고 했습니다. 이제 33인데, 아내 말로는 제 정신연령은 고등학교에서 머무르고 있다네요. 가장 행복했고 친구들도 많았고 사막같은 입시생활에도 늘 함께 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지요. 제가 생각도 자유롭고 예상이 안되어서인지 늘 아내는 미더워하지 못하네요.
이제 좀 자야 내일 아침에 영어강좌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건강부터 챙겨야겠어요. 회사일하면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최대한 노력 하는데, 남들 뒷수습까지 하려니 쉽지가 않군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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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4.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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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조리 잘하시구요.건강제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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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14 03:05
건강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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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4.14 04:16
저는 간만에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조금만 했는데도 숨차고 뭐 그렇네요.
스트레칭도 예전같지 않고요.
매일 꾸준히 해 보려고요. 해색주님도 건강 관리 잘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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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잃으면 천금이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으니 적당히 쉬시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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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최고입니다...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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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4.14 09:04
전..회사 생활 자체가 뒷수습이라..(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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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감기가 많은가봐요? 제 와이프도 주말부터 어제까지 앓던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운동하는 것이 최고인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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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4.14 09:56
요즘 날씨가 왔다갔다 해서 감기가 더 기승인것 같아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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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힘드셨군요. 그래도 새끼들 보면서 아자아자~
70% 만 하시면 됩니다. 뭐든지....
누구든지 늘 100% 하려고 하다보면, 사는 날이 짧아지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