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2010.04.14 11:50
자유게시판 활성을 위해 제가 좀 희생하지요..;
완곡히 거절을 했는데요.
구구절절히 이유가 필요없더군요. 이성으로써 안느껴진다 하나면 되더군요.
...괜찮다고 웃는데 그게.. 꼭 우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아는구나 싶대요..
얘기하는 내용상 쉽게 포기할 사람이 아닌데 의외로 쉽게(?) 포기하는 듯해서 안심하고 있었더니
...역시나
폭탄 메일을 보내더군요.
OTL
....난감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네요. ( ")
말년에 이 무슨 호사(?)일까요. 꽃띠였다면 별생각없을 텐데.
쉽게 받아들이면 된다지만 다른 사람도 있어서 말이죠...
이 사람 행동은 좀 애매해서.. 저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ㅡㅡ;
정정 -> 3살이 아니고 4살 연하였,...;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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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4.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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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그런사람도 없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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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4.14 12:55
불량토끼님의 큰 희생 덕분에
좀 있으면 흥 의 거센 물결이 밀려오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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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rael
04.14 13:15
흥
-
로독
04.14 13:26
흥.. 재미있어보여서 해보고 싶었어요.. 후다닥 -
윤신영
04.14 13:26
여난이시군요. 별로 축하할 만한 일은 못되는 듯 합니다.
고로~ '흥'이 필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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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독
04.14 13:27
남난인것 같습니다.. 연하남으로 인한 머리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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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4 13:57
남난 맞습니다. 방금 자기한테 프로포즈 한 사람은 뻥 찼고.. 다른 사람은 미지근하지도 않은 썰렁한 사람인데 그 사람한테 반 마음이 가있고.. 아직 정신 못 차리신 것이죠.. 정신 차리면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듣지도 않으실테고. 머.. 한마디만..
그렇게 사시면 곧 저처럼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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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4.14 14:36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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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하진 않아요. 넘 미쩍지근해서 판단하기 힘든거죠;
뜨근뜨근했던 사람한테도 뒷통수 맞았던지라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는거죠.
저도 달리 이 나이까지 온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ㅡㅜ
-
최강산왕
04.14 15:58
혹시 두분이 사귀게 되서 행복하게 된다면 글좀 올려주세요.
전부터 궁금했거든요. 정말 그닥 마음에 없는 남자가 계속 대쉬한다고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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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4.14 16:00
어장관리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상처라도 받으면 어찌 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혹시... 4월 답지 않게 저온인 것이 하아.... 님 탓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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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4 16:16
사실 마음이 없을땐.. 딱 잘라 거절하는게.. 상처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아마 딱 잘라 거절을 못하셨으니.. 노래가사같은 저런 대답을 들었다고 봅니다. 루팡 얘기를 했더니.. 소녀시대 노래 가사가 나오네요.. 무서븐 세상.
그나저나 미적지근한 사람이 눈에 거슬리면 대쉬를 해보세요. 인생 길지 않아요. 여자라고 대쉬 못한다 그런 구석기시대 사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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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있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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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4.15 12:37
마음이 가지 않는 것은 어떤 약도 없죠.
그런데 사람이라는 것이 이상한게 눈에 자주 비치는 것에 익숙해지고 정이 간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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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전투적으로 하는 사람인가봐요..다시 도전하겠다니..@_@
전 말랑한 사람이 좋은데 말이죠. 하여튼, 축하축하(왠지 축하해야할듯한 느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