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은 이제 접었습니다
2016.01.12 23:31
집사람과 구상하고 물건 구매하러 이리저리 다니고 노하우도 많이 터득했지만
다른 곳이 워낙 싸게 나가다 보니 그 돈 받고는 인건비도 안나와서 이번 이사를 앞두고 다 정리했네요
원래 시작은 부업이 주업이 되어 아이와 좋은 경험 같이 하며 공기 좋은 곳에서 사는게 꿈이었는데 ㅎㅎ
여전히 주말까지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집에 들어오면 아이들은 자고 있는 이 상황이 싫네요
주말을 반납해도 풍족하게 벌지 못하고 차한대 굴릴 여유도 없는 제가 좀 한심하고 가족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요 ㅜㅜ
에고 화이팅 해야죠 아자!!!!!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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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uni
01.12 23:54
부업...돈이 궁핍해요..다같이 많이받고 다같이 잘사는건 이상적인 사상인가봐요 -
즐거운하루
01.13 00:14
잘 버시는 분은 잘 버시겠죠? 전 능력부족 ㅜㅜ -
별날다
01.13 00:15
그동안 애 많이 쓰셨을 텐데....
더 나은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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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3 00:17
넵 힘내야죠 술도 안먹었는데 넉두리를 ㅎㅎ -
왕초보
01.13 02:32
지금 현재로는 인간이 생산하는 것이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즉.. 분배만 잘 된다면 전세계 모든 사람이 다같이 잘 사는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
그렇지만 현실은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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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3 08:46
신혼때에 비하면 많이 버는데
물가가 2~3배 이상 올랐다는게 함정
정말 월급 빼곤 다 오르는게 함들게 하네요 ㅋ -
이게 문제죠. 만인의 행복은 불가능하지 않은데 탐욕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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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해서 저도 부업 시작..지금까지는 잘 해 왔는데, 앞으로가 걱정 입니다.
메인 상품은 가격 거의 원가 또는 밑지는 장사라는.. 아직까지 손해 안 보고 잘 버텨 왔는데
가격 경쟁이 심해서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사회는 다 같이 잘 살자가 아니라 나만 잘 살자라는 식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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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3 12:17
몇군데서 그렇게 싸게 밀어붙이다보니
싸게만 하려는 고객들만 넘쳐요
이것 저것 꼴보기 싫은게 많아서 접는데
그나마 반찬값?이라도 나오던거 접으니
뭔가 해야 가계비 충당할텐데요
당분간 본업과 아이들한테 집중해 보려구요^^ -
푸른솔
01.13 11:51
힘 내시구요... 그래도 가족과 젊음이라는 귀한 보물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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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3 12:18
네 괜한 넉두리를 한것 같아 죄송하네요^^ -
김명신
01.13 13:05
힘내세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미안해할 가족이 없다는 것이 더 아쉽습니다. 삶은 좀 궁핍해도 가족이랑 부대끼면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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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13 14:18
토닥토닥. kpug 모든 싱글 중 원하시는 분들이 행복한 결혼하시게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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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3 14:37
넵 힘내볼께요
요즘 징징대는 얘기만 쓰네요
밝은 것도 많아요~ -
제이크스태덤
01.13 15:06
제 입장에서는....좋은 것들만 가지셨네요. ㅎㅎ
잘하고 계시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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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3 23:04
넵 힘내겠습니다 -
에고.... 사모님 계시고 아이들 있는데 뭐가 걱정이랍니까....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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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4 13:17
글게요 나이를 먹어가니 궁상을 떨었네요<br />신령님의 영험한 능력으로 갑자기 힘이 나네요 ㅎㅎ -
화이팅입니다
요즘은 어디나 기업화되지 않으면
자영업도 살아남기 힘드네요.
제가 있는 쇼핑몰도 간당간당 합니다 ㅜ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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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4 22:38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
그쵸?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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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1.16 16:14
저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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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6 17:22
넵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