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몇 년 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읽고...

첫 페이지부터 필사를 했었습니다.

당시 직장 문제로 복잡해지는 상황이 닥치는 바람에 결국 필사는 절반 정도 하고 멈추었습니다만...

그 책을 읽은 뒤로 신영복 교수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죠.

언제고 기회가 되면 강의나 강연을 듣고 싶었는데...


올해 일흔다섯이셨다는군요.

아직 한참 더 일하실 수 있는 연세라는 생각인데요.

20년이라는 긴 옥고가 어떻게든 영향을 미쳤겠죠?

희귀한 피부암을 앓으셨고, 그게 전이되면서 결국 세상과 작별을 하셨나 봅니다.


포털 사이트에도 계속 신영복 교수님 관련 기사가 오르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2454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804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72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757
29825 견생 3개월차 [2] updatefile 인간 12.29 31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122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150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136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111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113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165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169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225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95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158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91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210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96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99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325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93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581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55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78

오늘:
10,560
어제:
15,448
전체:
18,75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