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몇 년 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읽고...

첫 페이지부터 필사를 했었습니다.

당시 직장 문제로 복잡해지는 상황이 닥치는 바람에 결국 필사는 절반 정도 하고 멈추었습니다만...

그 책을 읽은 뒤로 신영복 교수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죠.

언제고 기회가 되면 강의나 강연을 듣고 싶었는데...


올해 일흔다섯이셨다는군요.

아직 한참 더 일하실 수 있는 연세라는 생각인데요.

20년이라는 긴 옥고가 어떻게든 영향을 미쳤겠죠?

희귀한 피부암을 앓으셨고, 그게 전이되면서 결국 세상과 작별을 하셨나 봅니다.


포털 사이트에도 계속 신영복 교수님 관련 기사가 오르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344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83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85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376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10] 왕초보 07.29 70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52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21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43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4] 해색주 07.07 206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65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87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83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54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86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87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47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37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56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14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36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7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458

오늘:
2,218
어제:
3,201
전체:
16,42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