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영하5도면.... 심각한거 아닌가요?

눈이라도 쌓이면 그냥 헬게이트 대오픈일거 같은데..

예전 저의 학창 시절에 영하 5도 정도 되었을때 휴교 소식 방송을 버스 안에서 듣고 좋아서 난리 났었습니다.

만약 저 기온에 눈이라도 오면 부산은 완전 마비 상태 입니다.

적설량 2~3cm 정도 되면 지하철을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은 올 스톱이죠.

덕분에 회사도 하루 휴무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ㅎㅎㅎ 

서울은 그 정도로는 (아주 옛날 표현을 써서) 까딱 마이신입니다.

끄떡없다는 것이죠.

14도라... 이 정도면 휴교령인데, 아깝네요. 방학중이니....

군 생활 (고양 원당이 자대였습니다)  할때는 영하 14도 정도는 늘 당하는 온도였지만 이제는 그 추위 정도가 상상이 안됩니다.

이래서 사람처럼 간사한 동물이 없는 듯 합니다.ㅎㅎㅎ

몽골리안의 적응력이 뛰어난 거라네요. ^^ 아프리카에서 알래스카까지. ^^ 추위도 더위도.... 다 견디는 몽골리안

푸른솔님 부산분이 아니셨군요. 부산은 원래 적설량은 mm로 얘기하고, 10mm (1cm -_-)만 와도 10년만의 대설이라 전 도시가 마비되는 곳인데 말이죠. (라고 부산 가본지 10년 된 사람이 얘기합니다)

30년 전이면... 엄마 뱃속에 계실때니 영하가 춥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