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이래도 되나?
2016.01.31 23:18
얼마 전 제 컴을 i5급으로 바꾸면서(CPU만) 기존에 쓰던 i3를 동생 컴퓨터에 쓸수 있도록
중고 메인보드 구매해서 업그레이드를 시켜줬습니다. (기존 A당 CPU와 메인보드)
업그레이드 해주면서 메인보드랑 CPU가 완전히 달라지니 윈도우 10(8에서 업글) 인증 풀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인증 풀리더라도 당장에 못 쓰는 건 아니고 요새 윈도우가 메인보드 바뀐다고 부팅 못하는 일은 안 일어나니
기존에 쓰던 SSD를 그냥 연결해서 부팅을 해보니 역시나 인증이 풀렸더군요.
그런데...
달라진 하드웨어 드라이버 깔고 재부팅 몇번 하다가 나중에 확인해보니... 어라?
인증이 됐답니다.
어라?
이유야 어쨌든 인증 때문에 다시 윈도우 안 깔아도 되니 좋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해주고 남은 컴을 회사에 가져와서 바꿨습니다. (기존 I당에서 A당으로)
또 귀찮아서 기존 윈도우 부팅...(7에서 업글한 윈10)
역시나 첫 부팅엔 인증이 풀리고 다시 드라이버 몇 개 설치하고 재부팅하니 다시 인증이 살아나네요.
뭘까요.... 이건?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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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1.31 23:21
신기하네요. -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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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2.01 11:54
업그레이드한 윈 10 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기존 버전 인증과 윈 10 인증 사이의 상관관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은 거 같아요..
크랙 버전 윈 8.1을 윈 10으로 업그레이 해도 정식인증된 것으로 나온다던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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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02.01 12:08
그런 것 같긴 한데요. 알아보니 업그레이드한 씨디키는 모두 같다고 합니다. 리테일 버전하고 KMS, MAK 인증에 따라 총 3개의 씨디키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씨디키가 같아도 인증정보를 서버에서 보관할테니 메인보드 바뀌면 인증이 풀릴거라 생각했는데(실제로 첫 부팅에는 풀렸고) 아닌가 봅니다. 이 말은 즉, 업그레이드 된 윈도우 10이 든 저장장치만 있다면 아무리 하드웨어가 바뀌어도 인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뭐, 재인증하려고 전화 하는 귀찮은일 없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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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04 11:01
마소의 정책인듯 합니다. 지금 무료가 아닌 os가 윈도밖에 없어요. 그래서.. 대책없이 인증을 해줘야. 그렇지만, 윈10은 드라이버가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