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낚시성이고....

올해도 제가 수영대회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ㅋㅋ

와이프도 보통은 참여하지 않는데 접영 100M에 참여하면 승산이 있을거라고 꼬셨습니다.^^   근데 MBC 주최 전국대회지만 아마츄어 대회인데다 보통은 모든 경영에서 50미터 대회 밖에는 없었는데 이게 웬일인지 모든 종목에서 100미터가 생겼네요.

나이별로 성인중 5 그룹으로 나누어서 저나 와이프는 각각 남자 3조  여자3조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수영은 하시는 분은 알지만 접영은 쉬운게 아니쟎아요

고져..... 대략 일이년 해야 폼이 나오고 3~4년은 되어야 숙달이 된다는.....ㅠㅠ

저와 와이프는 수영한지 6년째인데 접영을 하면 그래도 힘든건 마찬가지 더군요.

오늘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접영은 참여자가 어느 대회던지 보통 소수입니다. 힘드니까요.....

살펴보던중  제가 속한 3조 접영출전자들은  남자들은 13명이군요....  참여만 하면 전국 13등!!!

(참고로 남자 자유형50미터 3조 참가자는 백명정도 됩니다.여자는 자유형 50미터 30명정도)

근데 와이프가 속한 여자3조는.......     참여자가 2명입니다. ㅋㅋㅋ   더 젊은 여자2조는 한명!!!

와이프는 참여만 하면 전국2등 이되게 생겼네요..... 부러워라...

저는 오늘 새벽에도 박태환이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던 (축하 황금표식이 붙어있는) 4번 레인에서 수영했는데..., 그 기를 받아서 올해는 중간은 들어야 할텐데 ^^

5월 2일에 MBC-ESPN에서 방송도 해준다는데.... 응원해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