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없는 데드풀 아주 짧은 감상문
2016.02.24 09:32
정말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서 이 영화를 봤네요.
아주 신랄한 욕과 액션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봤습니다.
욕의 정도는 뭐.. 그냥 그리 생각보다 강하지는 않더군요. 그냥 성적 농담 정도..
제가 본 영화에서 욕의강도가 제일 쌨다고 생각한 것은 Whiplash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친으로 나온 배우가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Homeland에서 아내로 나왔던 분이었더군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모델 급 얼굴( 왠지 모델이 었을 것 같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리.. 좀. 퇴폐적인 느낌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배역으로는 맞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액션은 B급이다 뭐라 하는데.. 이 정도 면 꽤 재밌게 액션을 아기자기 하게 잘 넣었던 것 같아요.
하이튼 머리비우고 추천할 만큼 좋습니다.
단 데이트 하는 여자분이랑 보기에는 좀 거시기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좀 잔인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도 보시지 않으시는 편이 낫고요.
솔직히 이번 데드풀은 이전작에대한 드립이 존재(대부분이 데드풀의 주연 배우가 참여한 작품의 드립...)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