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란~~~(^^)
2010.04.15 22:38
날씨가 좋아지면서 칭구가 보고잡네요...^^
오늘은 모두 칭구들에게 전화 한 통 하세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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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군
04.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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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고등학교 동창이 와서 해산물 부페 가서 밥 먹고 그랬습니다.
한 날 한 시에 같은 고민 했던 친구가 아직까지 기억하면서 그냥 세상사는 이야기.. 고민 이야기 서로 하고 가서..
좀 맘이 풀렸습니다. 친구는 지방에 살아서... 그 특성상 벌써 결혼해서 애가 두 명이거든요. 대단합니다.
친구는 ##화재 다니구요. 그와는 별도로 화장품회사의 영업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수금하러왔다가...
내려가는 길에 전화했더라구요. "너가 바쁘다면 그냥 내려갈려구~ ㅋㅋ"
보스에게 이야기하고는 바로 그냥 퇴근해서.. 식당에서 3시간.. 그리고 애들 때문에 요새 게임을 못 했다.
게임방 가고 싶다. 그러길래 같이 게임방 들어가서 배틀필드 한 판 땡겨줬습니다. 하하하.. 자기는 술 엄청 잘 먹는 친구인데..
제가 안 먹는다고 맞춰줄 줄도 아는 고마운 34살 친구입니다. 갑자기 이 친구 생각이 나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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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15 23:02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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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4.15 23:48
부럽습니다. 좋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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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6 17:33
무슨 일이 생길래나.. 요즘 좀 싱숭생숭 하네요. -_-; 다들 건강하시길.
친구는 말이야 울고 있을때 눈물을 닦아 주기 보다는
같이 울어줄 수 있어야하고,
비가 내리는 하늘에는 우산을 씌어주기 보다는
같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어야 하고
아무일 없이 슬픈눈으로 바라볼땐 이유를 묻는게 아니라
조용히 어깨를 감싸 안을 수 있어야 하는거래
날을 잡아서 거하게 한턱 내는 것보다 하루에 아주 짧은
전화라해도 잠시 해야하고
속으로 혼자 힘겨워 마음
아파할때는 그 아픔까지 만져 줄 수 있어야하고
힘들면 친구에게 숨기기 보다는 친구에게 기댈줄도 알아야하고
큰것을 챙기기 보단 작은것을 챙겨줘야 하는 사이래
내가 너이고 네가 나인것처럼 마치 서로가 하나인것처럼
작은 눈물이나 웃음 하나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나?
이런것을 머릿속에 두지 않아도 저절로 할수 있는 거래
친구라는 이름을 나누어 가지는 순간 저절루 이루어진대
내 친구라는 이름을 받아주고 내게 이런 멋진 일을 널위해
할수있게 친구라는 이름을 줘서 고마워
라고 -_- 제 싸이월드에 나와있군요.....
^^ 그러므로 저는 행복한놈인듯. ㅋㅋ 힘들면 기댈 친구가 여럿있으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