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한 점이..요즘은 여자 사람 만날때 뭐 하나요?
2016.02.28 20:07
요즘은 여자 사람 만날 때 뭐하나요?
무슨 이야기 하나요?
그냥.. 궁금합니다.
궁금한 이유라면... 뭐.. 가끔 여자 사람 만나서 하는 일은 밥 먹고 영화 보고 차 마시거나
영화 보고 밥 먹고 차 마시거나.. 차 마시고 영화 보고 밥 먹거나... 이야기 해도 저는 거의 이야기 듣는 편이라..
밥 먹고 영화 보는 내내 머리 속은 집에서 기다리는 강아지 생각뿐..
날씨도 좋은데 산책이나 나갈걸 그런 생각 밖에는 안 드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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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2.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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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취미가 같은 경우인데.. 취미도 서로 다른 경우라면... 9할을 뭘로 채워야 할까요?
특별한 정답을 기대한 건 아니고.. 뭐 사람 사는게 똑같은 것 같네요.
아마 이런 것에 정답이 있다면 제가 이제까지 혼자 살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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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주제 골몰해서 이끌어 내지 마시고 편하게 대화 하세요. 강아지 좋아하는 분 만나시면 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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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 좋아하는데.. 저도 사람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게 문제인데,
여자분까지 사람보다 강아지 좋아하는 그런 사람 만나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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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2 22:49
그것보단 내 강아지를 나 보다 더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시면 되는 겁니다. 인연은 찾고보면 멀지 않은 곳에 오랫동안 있었을 수가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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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2 11:28
강아지 얘기하세요. 눈에 감실감실 얼마나 이쁜데요. 2008년에 보낸 넘 사진이 아직 제 휴대폰에. -_-;;
그 여자사람이랑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오래 같이 보내실 계획이라면 무슨 얘기할지 고민하지 마세요. 그런데 어떤 분은 자기 여자사람 친구를 기쁘게 해주려고 독서를 엄청 했다는 군요. ㄷㄷㄷ (물론 얘기거리 찾으려고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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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딱히 고민 같은 것은 안 하지만.. 그래도 뭔가 다른게 있나 싶어서 물어본 것 입니다. ^^
연애라는 것이 귀찮아 자연스럽게 담 쌓고 살다 보니깐.. 문득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봄이 와서 그런지...
엊그제 본 일본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를 보고 나니 마음이 싱숭생숭..ㅋㅋ
같이 살기 전에는 세상이야기, 취미가 9할이었는데... 나머지는 역시 뭘 먹지? 정도..
이젠... 그냥 애들 이야기가 거의 9할이 넘는 듯.... 나머지는 뭘 먹을지 정도? ...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