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애플서비스 유감 (애플워치)
2016.03.12 10:56
애플 42mm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 링크 브레이슬릿 모델 사용 중입니다. (6개월 째)
지난 주 퇴근해서 시계를 푸는데, 밴드 고정 부분이 톡 튀어 나가더라구요.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이라 당연히 무상 AS 될거라 여겨 애플 홈페이지 지원센터에 전화 했습니다.
택배로 보내라 할 줄 알았더니.. 직접 근처 센터에 방문해서 엔지니어의 점검을 받으라는 겁니다.
그래서 동부전자서비스센터 중 하나를 골라서 방문했는데요, 떨어져나간 고정부분을 살펴봤더니 뭔가가 깨져 있더래요.
이건 유상처리 항목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저 고정부분은 눌러서 밴드를 여닫을 때 자주 사용하는 부위라서 손을 대지 않을 수는 없구요, 겨우 6개월만에
떨어져 나간 것을 제가 돈을 내어 고쳐야 한다니, 선뜻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얼마를 내야 하냐고 묻지도 않았군요.
뭔가 더 이야기 할 것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근처 커피숍에 와서 커피마시며 글을 씁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p.s. 애플 워치 사실 분들은.. 그냥 스포츠 모델로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지금까지 안사셨다면.. 현명하신거죠.
역시 애플제품 1세대는 건너 뛰는게..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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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2 15:29
사과제품은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 돌아오는 답은 친환경적 재료를 사용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입니다. 그럼 다른 회사는.. 하면, 다른 회사도 별 방법이 없을텐데 내구성이 좋은 것은, 말을 안해서 그렇지 틀림없이 너네 건강에 매우 해로운 물질을 썼을 거다 라고 대답하는군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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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3.14 09:44
푸훕~! 정말 센터의 고객 대응 매뉴얼이 그렇게 되어있나요?
엄청난 자신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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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12 17:03
액정에 멍이들어 갔더니 그렇게 자랑하던 리퍼 규정을 내새우더니만
소비자 과실이라 하더군요
그냥 속편하게 사설 갑니다
마땅히 교체기기가 없어서 쓸뿐이죠 -
종다리
03.12 18:56
괜찮아요.... 기어S2는 스트랩가지고 장난치니까요... 플라스틱 고정부랑 스트랩 고무랑 접착이 떨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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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은 기기에 감탄하고 서비스에 정 떼죠.
사설에서 두번 a/s 받고 아이폰5를 버렸습니다. 고장날 일만 없으면 참 좋은드 말이죠. -
별날다
03.14 19:50
음....역시... 사과는 비싸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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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3.14 21:37
짐 출장나와 있어서 일단 보류했구요, 돌아가게 되면, 그냥 회사 근처 서비스센터에 가서 한 번 더 간을 본 후에, 아마도 비용 지불하고 고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별 수 없죠.
하얀강아지// 근데.. 기기에 대한 감탄이 요새 쬐금 줄어든 것이요.. 에러가 잦아졌어요. 아이폰 6s 는 지금까지 써온 아이폰 중 가장 에러가 잦은데요, 특히 '사운드 먹통'과 '블루투스 언페어링'이 잦습니다. 리부팅하면 바로 개선되긴 하지만, 예전에 볼 수 없던 증상들이예요.
기어S의 충전도크 고리부분이 부셔지는 문제가 있지요.
구조적 문제이기에 1회 무상 교환이 되더군요.
서비스면에서 보면... 사과 제품은 별로 사고 싶지가 않습니다.
아이패드 어댑터 잭 교체 받으라는데, 방문 교환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설마 그동안 잘 사용했는데 감전 될 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