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이기주의겠죠...
2016.03.15 09:29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써봅니다. 요즘들어 자꾸 이기적인 생각이 드네요.. "나만 먹고 살면 되는데...." 라는요. 좀 더 패기 있었을때는 분명 안그랬던 것 같은데.. 애기도 생기고 가정도 생기고 하다보니까 이상도 신념도 없어지는 것 같네요.
참 창피한 하루 입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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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3.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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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3.15 10:47
그래도 어렸을땐.. (지금도 어리다 생각하지만) 대의라는것 세상이라는것을 생각했던거 같은데.. 이제 공익이고 뭐고 그냥 나! 내가족! 만 남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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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03.15 11:59
1) "내 가족이 먼저다" = 당연
2) "남에게 상관하지 않는다. 상관해서도 안된다." = 당연
3) "남을 해하지 않는다" = 당연 = "이건 착한게 아니라, 나쁘지 않은 것"
5) "자기의 이득을 쫒지만, 남을 돕는다" = 사업 ( ? )
6) "자기의 이득을 포기하고 남을 돕는다" = 안 당연 = 공익 = 대단한 것 = 착한것 = 영웅 = 대우필요 = 근본의미로써의 종교
a) "남을 해한다" = 안 당연 = "범죄" = "나쁜 것"
대충 이 정도죠.
우리같은 凡人은 "나쁘게만 살지 않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절대 착하게 살기도 힘들지만, 착하게 살지도 않기를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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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15 10:50
전, 그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이타주의도 사실 크게 보면 이기주의 확장이라고 봅니다.
즉, 미래의 보다 크고 항구적인 이익을 위해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희생은 부모의 사랑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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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5 12:28
다들 그렇게 되는것 아닐까요 !
그래도 이런 생각하신다는것...사회에 대한 조그만 관심이라도 가지는것 그것이 중요한것 아닐까 하는 생각해봅니다. -
교준아 너도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를 몸으로 체험하고 있구나.. ㅎㅎ
그동네는 내가 잘은 모르지만 내가 있는 곳은 좀 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는게 다 그런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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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3.16 09:19
뭐 사람사는데가 뭐가 다르겠어요... 라는 생각만 듭니다 형님 ㅠㅠ 어렸을때는 배트멘의 꿈도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공익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네요 ㅠㅠ
글쎄요..... 말씀하신 것이 극한 이기주의라면 온 천지가 다 그렇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