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아이폰 5se 소식을 들었습니다. -> 아이폰 se네요.
2016.03.22 04:45
원래 야밤에 이런 걸 챙겨보는 습관이 없습니다. 어젯밤도 평소처럼 야근으로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들었습니다.
그러다 한밤에 잠이 깨서 옆동네 새소식을 우연히 봤는데 마침 사과회사의 그날이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엑기스만 좀 훑어봤습니다.
저는 작은 핸드폰을 선호하는지라 아이폰 5se가 당기더군요. 4인치에 cpu 좋고 지문인식도 되고 카메라도 좋고. 게다가 무척 가볍습니다. 지금 쓰는 엘지 안드로이드폰을 팔고 다시 이걸로 넘어갈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폰5 액정 깨져 다시는 아이폰 쓰지 말아야지 하고 넘어온 게 언제라고...
그러다 퍼뜩 세컨폰으로 쓰는 BlackBerry Q10 생각이 났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블투 이어셋에 연결해 카잘스를 듣는데 메인폰인 LG G3A와 비교해 깜짝 놀랄 정도로 가볍던 생각이 났어요. 게다가 이리 느낌 좋은 물리 키보드도 달려 있고. (지금 너무도 편한 큐텐 키보드로 작성중입니다.) 그냥 안드폰 + Q10으로 계속 가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폰은 휴대성이 좋은 대신 화면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거쟎아요. 그렇다면 물리키보드로 인해 화면이 작아진 것도 감수하는 게 맞겠죠. 예쁜 키보드를 가진 BlackBerry Q10을 믿고 이대로 갑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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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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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우 끌립니다.
기왕이면 3.5 인치로 내놓지... 디자인도 3s 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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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건 아이팟터치 4세대인데요.
이 정도로 얇고 가볍게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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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22 09:45
뭐... 주식이야... 회기 결산이 더 영향을 미치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발표한 거 봤는데,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애플 안에는 새로운 것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떠난지 오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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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22 10:44
끌리지만 얼마에 나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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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싸게 나옵니다.
16 gb $399, 64gb $499입니다. 16짜리는 실사용할 물건이 아니니 대략 60만원 가량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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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23 09:47
그래도 울 나라에선 비싸게 출시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80만원대 정도에 출시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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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넘 괜찮은 스펙이네요. 가격도 이정도면 착하고...3d터치 기능은 없지만 핵심기능은 아니더라구요. 애플이 시장에 더욱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듯 하네요.
사과사 주식은 오늘 발표 이후에 좀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망스러웠을까요. 오늘 아침 뉴스에.. 오늘 발표할 내용은 뭔가 새로운 거라기 보다는 새로운게 나올때까지 맛보기로 조금 내놓은 것.. 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