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댕겨왔습니다, 날씨 좋더군요 ^^
2010.04.17 01:26
제목대롭니다. ㅎㅎ
아침일찍 일어나 KTX(신형인듯 엄청 편안했습니다. - 올적엔 구형 역방향 읔~ ) 타고 동대구에서 새마을로 환승,
새마을호 간만에 타니 나름 잼있었습니다. (옜날엔 새마을호만 타고 울산을다녔었죠 ^^)
경주 지나가는데... 벗꽃들이 장난아니더군요, 울산은 이미 절정을 지난듯 했습니다.
업무차 출장을 가기는 했는데 이번엔 실무보다 옵져버 비스무리 하게 가는 바람에 아주아주 행복하고 맘편한
출장이었네요 ㅋㅋ. 하는 업무가 품질이라 항상 출장시마다 긴장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잘부탁한다는 말만 잔뜩 들었슴당 ㅎㅎ
미팅시간이 남아 중공업앞 길건너편에서 밥먹고, 별다방(난생첨가봤슴다.. ㅎㅎ)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함께간분들은 죄다 놋북꺼내놓고
노는데,,, 전 없는관계로 걍pda 꺼내서 책많이...ㅋㅋㅋ (중공업이 월급많이주는건 알았지만 오늘 새삼 느꼇슴다.
별다방에 중공업직원들이 북적북적.. 흐~) 밥값보다비싼커피 첨마셔봤는데.... 그냥 고속도로 천냥짜리 아메리카노보다 양많다는거 외엔
별로.... (설탕대신 시럽넣고마셨어요 히~) 바람은 찬데 햇볕은 따사로와 좋은날씨였습니다.
올라오다 동대구역에서 늦은식사.... 꿀맛이더군요 ㅋㅋㅋ
비빔밥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_+
저의 현실은 고추참치캔 + 밥 + 참기름 + 참깨 ...
지금 먹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