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프렐류드가 사망해서, 급하게 차를 알아보다가 이녀석으로 구입했습니다. 

한 2일 정도 일 끝나고 차만 알아봤네요. 2일 렌트카로 돈을 쓰는게 아까워서, 결정한 이후에, 아침에 8곳 정도에 전화해서, 오늘 12시 안으로 차를 픽업 할 수있으면 산다고 했는데, 단 한곳만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그곳에서 구입했습니다. 

무옵션 깡통차로, 전진 후진만 되는 차입니다. 다행히 후방 카메라가 기본 옵션이더군요. 

사실 차 보다도 5년 워런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부품비 무료랑, 정비 받으러 갈 때마다 새차 해주고, 기타 등등. 뭐 좋더군요. 저 처럼 차를 노예처럼 부리는 사람에게는 필수인 거 같아서... 구입한지 1주일 되었는데 이미 1400 키로 정도 뛰었습니다. 5년 언리미티드 km 워런티라서 신나게 달릴수 있을 겁니다. 

승차감은, 2일 렌트해서 달린 i20 보다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정확히말하면 떨어진다기 보다도 좌석이 낮아서 좀 덜 편안한 느낌입니다. 둘 중 고민하시는 분 참고 하세요. 내장은 약간 싸구려틱한 부분이 있습니다. 20년된 혼다 프렐류드 보다 싸구려 재질을 쓴 거 같더군요. 당시 프릴류드가 좀 괜찮은 차였긴 하지만 말입니다. 차는 잘 달립니다. 

전에 타던 차 고장나서 구입까지 4일 걸렸네요.  거기다 이사 까지 겹쳐서 지난 한주 바빠 죽는 줄 알았습다;;  바쁜거 다 끝나고 나니 데이오프;;